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이 24일 열린 스마트 네이비 추진평가회의에서 속도감 있고, 안정감 있게 ‘스마트 네이비’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이 올해도 ‘스마트 네이비(SMART Navy)’ 구현을 위해 전속 항진하기로 했다.
해군은 24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김정수 참모총장 주관으로 올해 첫 스마트 네이비 추진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대책 준수를 위해 회의에는 주요 부서장과 업무 담당자가 자리했으며, 예하 부대 지휘관·참모는 화상으로 참여했다.
회의는 지난해 스마트 네이비 종합 추진 결과와 올해 추진계획 발표, 해군본부 및 예하·직할부대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 부대별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또 함정 외부 위협 감시 강화를 위해 개발된 ‘함정 실시간 360도 영상 전시체계’ 시청, ‘인공지능(AI) 기반 군사영어 번역 소프트웨어’ 소개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공유했다.
해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계획된 목표를 100%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한국판 뉴딜정책 해군 분야 과제를 적극 추진하면서 스마트 네이비 종합발전계획 개정 발간 및 4차 산업혁명 신기술 현황을 수록한 신기술 소식지 발행, 대외 협력 강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 분야별 스마트 네이비 추진계획으로 △속도감 있는 스마트 네이비 구현을 위한 추동력 강화 △전장 기능 지능화 추진 기반 여건 조성 △선제적 기술 적용을 위한 자전적 연구개발(R&D) 소요발굴체계 구축 △원팀(One-Team)으로서 해군·해병대·해양경찰 협업 강화 △스마트 네이비 대내외 공감대 형성 등을 제시하고 심도 있는 토의를 했다.
김 총장은 “스마트 네이비는 급변하는 첨단과학기술을 반영하는 시대적 과제이자 ‘해군 비전 2045’ 구현을 위한 역점 정책으로 미래지향적 정예 해군력 건설을 위해 더욱 속도감 있고, 안정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군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군 내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도 병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오미크론 변이는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급격히 퍼질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며 “전투력의 핵심인 함정과 항공기는 단 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도 함께 생활하는 전우 모두가 위험할 뿐만 아니라 군사대비태세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신속하게 대응하는 방역체계로 개편하고, 다양한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노성수 기자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이 24일 열린 스마트 네이비 추진평가회의에서 속도감 있고, 안정감 있게 ‘스마트 네이비’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이 올해도 ‘스마트 네이비(SMART Navy)’ 구현을 위해 전속 항진하기로 했다.
해군은 24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김정수 참모총장 주관으로 올해 첫 스마트 네이비 추진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대책 준수를 위해 회의에는 주요 부서장과 업무 담당자가 자리했으며, 예하 부대 지휘관·참모는 화상으로 참여했다.
회의는 지난해 스마트 네이비 종합 추진 결과와 올해 추진계획 발표, 해군본부 및 예하·직할부대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 부대별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또 함정 외부 위협 감시 강화를 위해 개발된 ‘함정 실시간 360도 영상 전시체계’ 시청, ‘인공지능(AI) 기반 군사영어 번역 소프트웨어’ 소개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공유했다.
해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계획된 목표를 100%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한국판 뉴딜정책 해군 분야 과제를 적극 추진하면서 스마트 네이비 종합발전계획 개정 발간 및 4차 산업혁명 신기술 현황을 수록한 신기술 소식지 발행, 대외 협력 강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 분야별 스마트 네이비 추진계획으로 △속도감 있는 스마트 네이비 구현을 위한 추동력 강화 △전장 기능 지능화 추진 기반 여건 조성 △선제적 기술 적용을 위한 자전적 연구개발(R&D) 소요발굴체계 구축 △원팀(One-Team)으로서 해군·해병대·해양경찰 협업 강화 △스마트 네이비 대내외 공감대 형성 등을 제시하고 심도 있는 토의를 했다.
김 총장은 “스마트 네이비는 급변하는 첨단과학기술을 반영하는 시대적 과제이자 ‘해군 비전 2045’ 구현을 위한 역점 정책으로 미래지향적 정예 해군력 건설을 위해 더욱 속도감 있고, 안정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군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군 내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도 병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오미크론 변이는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급격히 퍼질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며 “전투력의 핵심인 함정과 항공기는 단 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도 함께 생활하는 전우 모두가 위험할 뿐만 아니라 군사대비태세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신속하게 대응하는 방역체계로 개편하고, 다양한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노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