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는 18일 진해 군항 일대에서 274기 부사관 후보생을 대상으로 소형 고무보트(IBS) 훈련을 했다. IBS 훈련은 해상에서 팀 단위로 펼치는 해군·해병대 양성교육의 하나다.
훈련은 임무 완수에 필요한 협동심과 생존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후보생들은 육상에서 조를 이뤄 노를 젓는 패들링(Paddling)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어 80㎏에 달하는 보트를 머리 위로 들어 올려 해안까지 수송하는 헤드 캐링(Head Carrying)으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무거운 장비가 온몸을 짓눌렀지만 후보생들은 단 한 명의 탈락자 없이 해안에 보트를 진수했다. 이후에는 1해상마일(1.852㎞)이 넘는 해상 목표 지점을 왕복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오승미 대대장후보생은 “차가운 겨울 바다에 뛰어드는 일이 막막하고 두려웠지만 동기들과 함께 노를 저으면서 앞으로 나갈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으로 익힌 자신감을 바탕으로 실무에 나가서도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사관교육대대 서치원(대위) 중대장은 “후보생들은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말처럼 함께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체득했을 것”이라고 훈련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들 274기 후보생들은 남은 약 5주의 훈련을 이수하면 다음 달 25일 정식 해군 하사로 임관한다. 서현우 기자
해군교육사령부는 18일 진해 군항 일대에서 274기 부사관 후보생을 대상으로 소형 고무보트(IBS) 훈련을 했다. IBS 훈련은 해상에서 팀 단위로 펼치는 해군·해병대 양성교육의 하나다.
훈련은 임무 완수에 필요한 협동심과 생존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후보생들은 육상에서 조를 이뤄 노를 젓는 패들링(Paddling)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어 80㎏에 달하는 보트를 머리 위로 들어 올려 해안까지 수송하는 헤드 캐링(Head Carrying)으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무거운 장비가 온몸을 짓눌렀지만 후보생들은 단 한 명의 탈락자 없이 해안에 보트를 진수했다. 이후에는 1해상마일(1.852㎞)이 넘는 해상 목표 지점을 왕복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오승미 대대장후보생은 “차가운 겨울 바다에 뛰어드는 일이 막막하고 두려웠지만 동기들과 함께 노를 저으면서 앞으로 나갈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으로 익힌 자신감을 바탕으로 실무에 나가서도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사관교육대대 서치원(대위) 중대장은 “후보생들은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말처럼 함께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체득했을 것”이라고 훈련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들 274기 후보생들은 남은 약 5주의 훈련을 이수하면 다음 달 25일 정식 해군 하사로 임관한다. 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