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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6보병사단] 실제 상황처럼…전우 생명 살리는 자신감 높였다

서현우 기사입력 2022. 01. 17   16:58 최종수정 2022. 01. 17   17:12

육군56보병사단 용마여단
전투부상자 처치 집중교육
 
육군56사단 용마여단 강북대대 장병들이 전투부상자 처치훈련에서 교전 중 처치 과제를 평가받고 있다.
  사진 제공=서승철 대위

육군56사단 용마여단이 체계적이고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쳐 장병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여단은 17일 “부대 주둔지 일대와 시가지 훈련장에서 지난 10~14일 전투부상자 처치 집중 훈련주(週)를 시행했다”며 “훈련에는 250여 명의 장병이 참가해 전투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자 처치 능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전투부상자 처치는 미국 국방부가 개발한 ‘전술적 전투부상자 처치(TCCC·Tactical Combat Casualty Care)’를 우리 군 상황에 맞게 보완한 응급처치 방식이다. 여단은 최근 수도방위사령관 주관으로 개최된 ‘2022년 교육훈련 토의’에서 지역방위사단 여단급에 적합한 전투부상자 처치 훈련모델을 제시해 의견을 수렴했고, 이 개념을 적용해 이번 훈련을 계획했다.

훈련은 실제 전투에 부합한 상황을 부여한 상태에서 ‘교전 중 처치’ ‘전술적 현장처치’ ‘전술적 후송처치’ 등 과제 단위 수행으로 진행됐다. 또 신분별 자격인증평가와 조 단위 종합 실습 과정이 이어졌다.

훈련에서는 특히 장병들이 상황에 몰입할 수 있도록 대항군을 운용하고, 공포탄·연막탄으로 전투 환경을 조성했다. 이뿐만 아니라 훈련의 핵심인 부상자 처치에 실전성을 강조하기 위해 실제 환부를 묘사한 교보재와 플라스틱 들것, 전투용 응급처치 키트 등을 사용했다.

훈련에 앞서서는 여단장 주관으로 교관 연구강의를 실시하고, 모든 훈련 과정의 과제 수행을 담은 영상자료를 장병들에게 제공해 내실 있는 훈련을 유도했다.

훈련교관 김치현 중사는 “실전적이고 전술적인 상황을 조성한 결과 장병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효과적인 교육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 일병은 “이번 훈련은 평소 구급법 교육보다 힘들었지만, 실제 상황이 발생해도 당황하지 않고 전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제완(대령) 여단장은 “기존 훈련에서 벗어나 전술적 상황이 제시된 훈련으로 부대원의 역량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개선해야 할 부분을 보완하고, 주기적인 훈련·평가로 최정예 전투원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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