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 의무부사관, 임상병리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

노성수

입력 2022. 01. 06   17:05
업데이트 2022. 01. 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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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중사, 대학서 위탁교육 중 영예
스마트 해군 전문인력 양성 정책 성과

 

제49회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의 영예를 안은 김유림 중사.  해군 제공
제49회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의 영예를 안은 김유림 중사. 해군 제공

해군 의무부사관이 제49회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최고점을 얻어 전국 수석의 영예를 차지했다.

주인공은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에서 위탁교육 중인 김유림 중사다. 그는 지난달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이 주관한 2021년도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280점 만점 중 279점을 획득해 전체 응시자 3155명 중 수석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3년 해군 의무부사관으로 임관한 김 중사는 다음 달 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를 졸업하면 실무 부대로 복귀해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 중사는 “의무부사관에게 요구되는 전문성 함양을 위해 위탁교육 기회를 부여한 해군에 감사하고, 수석의 결실을 얻어 뿌듯하다”며 “위탁교육에서 배운 전문지식을 적극 활용해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의무부사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군은 매년 70여 명의 간부를 위탁교육생으로 선발해 국내 유수의 대학에 교육을 보내는 등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 해군 구현을 이끌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위탁교육 분야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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