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12편 선정…상장·부상 수여

공군은 23일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인공지능(AI)-정보 융합 전문가 과정 수강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AI-정보 융합 전문가 과정은 공군 장병·군무원의 인공지능 관련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해 공군과 서울사이버대가 협력·개발한 교육이다. AI 데이터를 이해하는 기본 역량 과정부터 AI 영상인식·텍스트 분석·음성인식 등 핵심 역량, 사이버 보안 등 융합 과정까지 7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공군은 지난 3월부터 자체 학습 포털 체계에서 과정을 운영해 현재까지 1500여 명의 장병·군무원이 교육을 수강했다. 공군과 서울사이버대는 AI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강 수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1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서울사이버대 총장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대상을 차지한 공군교육사 정의섭 상사는 수기에서 “학습 내용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관련 교보재 제작, 교안 작성, 인공지능 활용 방안 연구 모임에서도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