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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 핵심 무기체계 ‘로봇’ 군사적 활용성·발전 방향 논의

이원준

입력 2021. 12. 15   17:09
업데이트 2021. 12. 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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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로봇학회, 제1회 학술대회 성황


미래전 핵심 무기체계인 로봇의 군사적 활용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국방로봇학회 주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방로봇학회는 “제1회 국방로봇 학술대회를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며 “민·관·군·산·학·연이 국방로봇 발전을 위해 집단지성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장을 지낸 김인호 학회장이 ‘과학기술, 경쟁 그리고 국가안보’를,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한 김용우 서울과학기술대 석좌교수가 ‘로봇이 펼쳐갈 미래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또 국방로봇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전문가 특별 강연뿐만 아니라 지상로봇, 항공·우주로봇, 로봇 운용·정책, 착용로봇 등 분야별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국방로봇을 운용할 지휘관, 과학기술병 등 현역 장병과 사관학교 생도들이 주제 발표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술대회 마지막 날에는 국방로봇학회와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공동 주관으로 ‘2050년 지상군과 로봇’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인구절벽 시대 육군 무인체계 발전 방향, 아미타이거(Army TIGER) 4.0을 필두로 한 혁신 등 육군의 향후 30년 로봇 비전·전략이 공유됐다.

이 밖에도 학술대회 기간 LIG넥스원·한화시스템·현대로템·한화디펜스 등 11개 방산기업이 전시 부스를 운용해 국방로봇 관련 핵심 군사과학기술을 선보였다.

이원준 기자

이원준 기자 < wonjun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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