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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공병여단] 잠재적 위험마저 제거… ‘인명 무사고 45년’ 대기록 달성

김해령 기사입력 2021. 12. 08   16:58 최종수정 2021. 12. 08   17:21

육군5공병여단 돌풍대대 자축 행사
장병들이 적어 낸 ‘아차사고’ 공유
 
육군5공병여단 돌풍대대 장병들이 8일 인명 무사고 45년 달성 기념행사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공병여단 돌풍대대가 최근 인명 무사고 45년을 달성하고, ‘인명 무사고 부대’의 전통을 이어갔다.

돌풍대대는 8일 이 같은 성과를 자축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무사고 전통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대대는 “이번 기록달성은 전 부대원이 일치단결해 대대의 안전문화 전통을 이어가고 ‘기본에 충실한 (건)강하고 밝은 부대, 행복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기에 가능했다”고 자평했다.

대대는 그레이더와 로더, 굴착기 등 중장비를 다루고 지뢰탐색작전을 하는 공병부대다. 부대 특성과 임무를 고려했을 때 작은 결함이나 순간의 실수가 대형사고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록 달성의 의미가 남다르다.

대대의 남다른 안전문화 정착에는 간부와 용사들의 소통이 큰 역할을 했다. 임지완(중령) 돌풍대대장은 부임 이후 용사들에게 ‘마음의 편지’에 ‘아차사고’를 적어내게 하고 있다.

아차사고란 피해가 없었으나 잠재적인 발생 가능성이 있는 사고를 뜻한다.

용사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시설물에 대해 불편한 점과 개선 사항을 스스럼없이 마음의 편지에 적어내고, 대대는 용사들이 적어낸 아차사고를 종합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공유했다. 그렇게 ‘돌풍대대만의 안전문화’가 축적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김민준 병장은 “용사들의 의견이 조치되고 대대에 공유되면서 그 효과가 커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 대대장은 “수많은 아차사고 발굴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사고는 지휘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전 부대원의 노력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하기 위해 부대 차원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해령 기자


김해령 기자 < mer0625@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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