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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산·학·연 핵심기술개발 협약…1호 과제는 ‘항공기 엔진’

임채무 기사입력 2021. 12. 06   17:11 최종수정 2021. 12. 06   17:12

1000마력급 터보샤프트엔진 기술
향후 국내 개발 회전익기 적용 전망
 
임영일(왼쪽 둘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이 6일 이상기(맨 왼쪽) 브이앤씨테크 대표이사, 신현우(오른쪽 둘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김주환 한국씰마스타 대표이사와 ‘복합형 회전익용 터보샤프트엔진(가스발생기) 로터 조립체 운용 안정성 확보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기연 제공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가 산·학·연 주관 핵심기술개발 제1호 협약과제로 ‘복합형 회전익용 터보샤프트엔진(가스발생기) 로터 조립체 운용 안정성 확보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기연은 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브이앤씨테크, 한국씰마스타와 이 같은 핵심기술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행된 국방과학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라 국방 연구개발의 경직성을 보완하고, 연구개발의 유연성을 확대하기 위해 협약 방식으로 이뤄지는 핵심기술개발은 산·학·연 중 한 곳 이상이 주관 기관을 맡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1호 협약과제는 최근 유·무인 항공기의 국내 자체개발 등 항공 분야 기술력이 날로 발전하는 상황에서 항공기 엔진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과제는 종합과제 1개와 세부과제 4개로 구성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브이앤씨테크·한국씰마스타 컨소시엄은 향후 36개월 동안 189억4600만 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1000마력급 터보샤프트엔진의 가스발생기 로터 조립체 운용 안정성 확보를 위한 요소기술을 개발한다. 이어 확보한 요소기술을 로터 조립체 통합 환경에서 검증하게 된다.

1000마력급 터보샤프트엔진은 미래 우리 군에 요구되는 장거리 고속 비행과 수직 이·착륙 성능을 가진 신개념 회전익기인 무인 복합형 전투회전익기(UCCR)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기술이다.

국기연은 무인기용 1000마력급 터보샤프트엔진 관련 기술이 확보되면 향후 국내에서 개발하는 회전익기 등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민간 미래 항공모빌리티(AAM)에 터보샤프트엔진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비행체 수요도 예상되는 만큼 기술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국기연은 기대하고 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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