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후반기 아이디어 공모전
합동참모본부는 ‘후반기 신개념 무기체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 장은화 소령이 출품한 ‘공중대기동체계’가 최우수상인 합참의장상을 받았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공중대기동체계는 적 항공기나 기동부대 이동로에 고폭탄 탑재 드론을 군집으로 배치해 파괴·차단하고, 아군 전력 기동 시에도 이를 앞세워 적을 제거하고 기동로를 개척한다는 아이디어다. 이와 함께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강승현 연구원의 ‘초소형 Bird-Bee 제압로봇’, 해군전력분석시험평가단 고건형 대위의 ‘무인항공기시스템(UAS) 사이버보안체계’가 우수상을 받는 등 총 10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올해는 공모 주기를 연간 2회로 조정해 아이디어 제안 건수가 전년 대비 39%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만 82건의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또 심사 기술검토 기관에 기존 국방과학연구소 외에 국방기술진흥연구소를 추가해 기술적 전문성과 심사의 객관성을 제고했다. 김철환 기자
김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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