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의 가을을 읽는다
강연·북토크·체험·전시 등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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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오는 20일까지 ‘2021 종로 책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19년까지 삼청공원에서 ‘도서관 축제’라는 이름으로 열어 오다가 올해부터 더 많은 단체가 함께하는 ‘책축제’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종로구는 전했다.
종로를 대표하는 여러 도서관, 크고 작은 책방과 출판사 등이 참여해 강연, 북토크, 체험, 전시 등을 진행한다.
강금실(지구와사람 대표) 변호사의 ‘미래세대와 자연의 권리’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남성현 서울대 교수, 고금숙 알맹상점 대표 등이 강연자로 나서고, 관내에 거주하는 심윤경·김멜라·조선희 작가가 독자들과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은 시인과 종로의 숨겨진 책방을 만나보는 ‘종로, 동네 책방 나들이’ 영상이 종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로 방영되며, ‘신박한 책 정리’ ‘내일을 그리다’ ‘종로 소재 출판사 도서전’ ‘녹색 출판’ 특별전시, ‘종로 책 나눔터’ 등의 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여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www.jfac.or.kr)과 블로그 등을 참고하거나 문화기획팀(02-6958-65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수연 기자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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