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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용 다목적 무인차량

신인호 기사입력 2021. 11. 11   15:18 최종수정 2021. 11. 14   17:19

2020년 8월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에서 공개된 한화디펜스 주관 개발 보병용 다목적 무인차량. 에어리스 타이어가 적용된 모습이다. 국방일보DB


보병용 다목적무인차량은 전장 상황에서 효율적인 감시·정찰, 수색 및 근접 전투 수행과 전투물자 운반, 환자후송 등의 임무를 수행할 지상무인체계(UGV)를 개발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추진된 국방로봇 민군시범운용사업에 따라 한화디펜스(사업 출범 당시는 한화테크윈)가 주관하여 개발한 연구플랫폼이다.


2016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3년간 총사업비 약 39억원(정부부담 : 22억원, 민간부담 : 17억원)을 투자되었다.

2016년 보병용 다목적 무인차량 개발 착수 발표 당시 소개된 전투모드(위) 및 지원모드(아래) 구성도. 방위사업청


보병용 다목적 무인차량은 1톤급의 경량화된 4륜 구동의 플랫폼으로 감시정찰, 근접전투 및 전투지원 등 다양한 임무가 가능하도록 모듈화로 설계되었다. 휴대용 통제장치로 무인차량을 원격조종하거나 무인차량이 선행병사를 추종하여 이동할 수 있으며, 주어진 경로를 자율주행할 수 있는 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투모드 시에는 탑재된 감시장비와 센서, 무인기 등을 활용해 다양한 작전지형에서 적 위치 및 규모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장착된 화기의 원격통제 등으로 근접전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 지원모드 시에는 일부 장비를 탈거하고 물자/환자 운반을 위한 공간을 확보해 이내의 물자를 수송하거나 구급차 접근이 가능한 지역까지 환자를 운반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보병용 다목적무인차량은 군 시범운용 및 전투실험을 통해 작전운용 적합성과 운용 안전성 등을 충분히 입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디펜스는 2019년 실시된 육군 드론봇전투단 시범운용과 육군교육사령부 전투실험에서 ▲최고 20km/h 원격주행 ▲병사 자동추종 ▲자율이동 및 복귀 ▲장애물 회피 ▲드론 통신중계 ▲총성감지 원격사격모드 등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최신 무인 운용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한화디펜스는 성공적인 개발 공로로 2020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0 민·군기술협력사업 우수과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히고 있다.


▲ 길이 : 2.84m, 폭 1.50m, 높이 1.67m

▲ 중량 : 공차중량 860kg, 탑재중량 160kg 이상

▲ 최고속도 : 20km/h 이상

▲ 장애물 극복 : 수직 30cm 이상

▲ 총성 탐지 : 피탄 시 사격방향 탐지 

▲ 통신중계 : 500m 이상

▲ 영상감시 : 사람 400m 이상, 차량 1km 이상


한화디펜스가 2021년 2월 UAE에서 열린 국제방위산업전시전에 출품한 보병용 다목적 무인차량. 한화디펜스


한화디펜스는 이 보병용 다목적무인차량을 2021년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방위산업전시회(IDEX) 2021’에, 그리고 2021년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영국 런던 엑셀 전시장에서 열린 DSEI(Defense and Security Equipment International) 국제 방산전시회에 출품한 바 있다.


신인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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