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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 상황에 몸이 먼저 반응… 국민 생명 수호

이원준 기사입력 2021. 10. 27   17:15 최종수정 2021. 10. 27   17:44

국군의무학교 조채은 육군대위
육군기계화보병사단 최익창 중사
위기 빠진 국민 생명 구해



우리 군 장병들이 잇따라 위기에 빠진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힘을 보태 박수를 받고 있다.

신속한 상황 판단과 응급처치로 시민을 구한 국군의무학교 의무전술교관 조채은 육군대위.  사진 제공=곽성상 중위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의무학교 의무전술교관 조채은 육군대위는 최근 부대 인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50대 남성을 목격했다.

즉시 환자에게 달려간 조 대위는 먼저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파악 후 근처에서 식사 중이던 시민에게 119 안전신고센터에 신고하도록 요청했다.

이어 환자가 식사 중이었다는 것과 호흡이 불안정하다는 점을 파악하고 기도 폐쇄를 의심해 하임리히법으로 응급처치를 했고 다행히 환자의 의식과 호흡은 돌아왔다.

조 대위는 환자의 상태를 계속 확인하면서 말을 걸었고, 특히 환자의 기저질환이나 신체 특이사항 여부를 파악했다. 이러는 사이 119 구급요원들이 현장에 도착, 조 대위는 환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던 상황과 응급처치를 한 내용, 특이사항 등을 전달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응급구조사 2급 자격증을 보유한 조 대위는 “군인이라면 누구든지 ‘국민의 생명 수호’라는 당연한 임무에 몸이 먼저 반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인이자, 의무인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속한 상황 판단과 응급처치로 시민을 구한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최익창 중사.  사진 제공=부대 제공


휴가 도중 발 빠른 조치로 국민의 생명을 구한 육군 장병의 사연도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노도대대 최익창 중사.

최 중사는 이달 초 음식점에서 가족과 식사를 하던 중 한 여성이 바닥에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응급조치가 늦어지면 생명이 위급할 수 있는 상황임을 직감한 그는 현장으로 달려가 119 신고를 요청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에 나섰다.

최 중사는 쓰러진 여성의 호흡이 약하고 의식도 없는 점을 확인, 기도 확보 후 흉부 압박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신속한 조치 덕분에 119가 도착하기 전에 여성은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이러한 사연은 지난 19일 병무청 민원게시판에 여성 가족이 미담을 제보하면서 부대에 뒤늦게 알려졌다.

최 중사는 “당시 위급한 상황이라 정신이 없었지만, 평소 꾸준히 실시했던 부대의 응급처치 교육 덕에 당황하지 않고 절차에 맞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었다”며 “부대의 슬로건인 ‘조국이 부르면 맹호는 간다’처럼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국민분들께 언제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늘 준비된 육군 간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채무·이원준 기자


이원준 기자 < wonjun4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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