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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과기부, 5년간 AI·SW 인력 5만 명 양성

임채무 기사입력 2021. 10. 26   17:05 최종수정 2021. 10. 26   17:08

업무협약…역량 강화 추진단 발족
1000여 명 군 전문인력으로 육성
온라인 플랫폼 이용 양방향 교육
희망자 전역 후 심화 교육도 지원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함께 손을 잡고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산업 예비인력을 5만 명 양성하기로 했다. 이 중 1000여 명은 군 전문인력으로 육성돼 첨단기술 중심의 군 구조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국방부와 과기정통부는 26일 시범부대로 선정된 육군5군단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방 AI·SW 역량 강화 추진단을 발족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희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김현종 5군단장을 비롯한 장병, 가족, 추진단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7일 두 부처가 디지털 뉴딜과 스마트국방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의 하나로 군 장병의 AI·SW 교육을 구체화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협약에는 AI·SW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한 실무적인 협력사항이 담겼다. 특히 두 부처는 장병과 가족, 대학 및 관련 기관 교육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단 발족을 통해 군 장병에 대한 AI·SW 교육 계획 및 실적 점검, 각계 의견 수렴 등 교육 성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병 AI·SW 인재양성 교육은 이론 위주의 시청각 교육 대신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병사들이 코딩한 결과를 민간 전문 멘토가 확인하고 직접 첨삭·지도하는 ‘양방향’ 교육으로 진행된다.

두 부처는 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연 협력으로 군 AI 임무에 특화된 전문교육과정도 신설해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또 사전 수준 측정을 바탕으로 병사 개인별 수준에 맞는 과정을 선택하게 하고 교육 후 소정의 평가를 통과한 장병에게 이수증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으로 교육을 운영해 군 디지털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희망자에 대해서는 전역 후에도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취·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AI·SW 인재양성 교육은 장병들의 복무 기간과 코로나19를 고려, 수준별·맞춤형 프로그램을 외부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제공한다. 국방부 장병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장병 60% 이상이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병들이 이 과정을 전역 후 취업 활동에 필요한 경력이나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돼 본인이 편한 시간에 손쉽게 접속·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점도 이러한 결과에 영향을 줬다.

2022년 시범부대로 선정된 5군단에서는 현재 본 교육에 앞서 매주 수요일 전 장병을 대상으로 AI 소양교육을 하고 있다. 5군단은 AI 프로그램 개발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AI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부대다.

박남희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은 “군 장병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큰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자유로운 분위기와 쾌적한 여건에서 학습할 수 있는 카페형 교육장을 구축하는 등 두 부처 간 긴밀히 협력해 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MZ 세대 장병들을 위한 AI·SW 교육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부처가 계획한 대로 교육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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