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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비전통적 위협 대응… 신남방 국가와 군수 협력 모색

최한영 기사입력 2021. 10. 20   16:49 최종수정 2021. 10. 20   17:20

육군, 전력지원체계 발전 포럼
인도 등 6개국과 호주·몰디브 참석
한국군 전력지원체계 우수성도 알려
포럼 정례화 협의 등 공동선언문 채택


육군이 20일 개최한 ‘2021 한-신남방국가 전력지원체계 발전 포럼’에 참석한 각국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이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을 지원하고, 역내 신남방국가와 비전통적 위협에 대비한 군수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육군은 20일 황유성(소장) 군수참모부장 주관으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서울 ADEX 2021)’ 회의장에서 ‘한-신남방국가 전력지원체계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캄보디아·베트남·태국 등 6개 신남방국가와 호주·몰디브 군수 분야 주요 직위자·국방무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육군이 각국 군수 분야 주요직위자들을 초청해 전력지원체계 발전 포럼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육군은 신남방국가를 비롯한 서울 ADEX 2021 참가국 군수 관계관과 유대를 강화하고, 국내 우수 군수품 수출 증진 여건을 조성하는 등 군수 분야 협력을 위해 포럼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남영신 참모총장은 황 부장이 대독한 환영사에서 “오늘 포럼은 한국과 신남방국가가 군수 분야 발전 노하우를 공유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할 창의적인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협력의 장”이라며 “각국 군수 분야 발전을 위한 통찰력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은 △전력지원체계 소개 △개인전투체계 장비(Warrior Platform·워리어 플랫폼)와 마일즈체계 소개 △비전통적 위협에 대한 상호 협력·노하우 공유 △국가 간 군수품 양도 관심 분야 토의 △포럼 정례화를 위한 워킹그룹(Working Group) 운용 방안 토의 △공동선언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육군은 포럼에서 마일즈체계와 워리어 플랫폼 등 한국군 전력지원체계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코로나19 감염·확산 차단 노력, 범정부 차원의 방역작전 지원 등 비전통적 위협 대응 역량을 공유했다.

각국 참가자들은 다양한 비전통적 위협에 대처하는 개별 사례와 상호 협력 방안을 토의했다. 국가 간 군수품 해외 양도 절차·사례, 관심 분야 자율토의, 포럼 정례화를 위한 워킹그룹 운용 방안도 논의했다. 포럼 마지막에는 △군수 분야 협력 방안 모색 △비전통 위협 대응 공조체계 강화 △전력지원체계 발전 포럼 정례화 협의 등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육군은 논의한 사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발전시키고, 포럼 정례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포럼 참석자들은 21일 육군종합정비창과 국내 방위산업체를 방문한다. 22일에는 한-필리핀, 한-캄보디아 육군 군수 분야 장성급 양자 회담도 열릴 예정이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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