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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전력… MZ세대와 소통·공감으로 출발

김철환

입력 2021. 10. 19   17:04
업데이트 2021. 10. 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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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정신전력원, 비대면 워크숍
전군 공보정훈·군악장교 대상
29일까지 각계 명사·전문가 특강
 
국방정신전력원이 주관한 2021년 전군 공보정훈장교 워크숍에서 소통 전문가 김지윤 작가가 특강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국방정신전력원이 주관한 2021년 전군 공보정훈장교 워크숍에서 소통 전문가 김지윤 작가가 특강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보정훈·군악장교들이 MZ세대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장병 정신전력 강화를 도모하는 전문 교육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국방정신전력원은 19일 “전군 공보정훈·군악장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원격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개 기수로 편성·운영하는 워크숍에서는 ‘뉴노멀 MZ세대와의 소통’과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대항해시대’라는 두 가지 큰 주제로 각계 명사·전문가 특강이 이뤄지고 있다.

먼저 MZ세대와의 소통 분야에는 김창옥아카데미 김창옥 대표 특강, 정지우 작가 ‘MZ세대 특징과 문화’, 한양대 유영만 교수 ‘MZ세대 리더의 역할 변화’ 강연 등이 이어지고 있다. 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대식 교수와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가 ‘MZ세대와의 공존’이라는 강의에서 MZ세대의 전반적인 트렌드, 변화 양상, 사례를 소개해 MZ세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메타버스 분야에는 강원대학교 김상균 교수와 오썸피아 민문호 대표가 ‘메타버스 기술과 MZ세대’라는 내용의 강연을 한다.

최현수 국방정신전력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공보정훈장교들이 MZ세대 장병 특성을 정확히 이해해서 그들과 더 잘 소통·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추진했다”며 “비대면으로 열리지만 각 군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며, 전문성을 함양함으로써 우리 군 정신전력 강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환 기자


김철환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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