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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항공우주·방위산업 한자리에…‘서울 ADEX 2021’ 개막

서현우 기사입력 2021. 10. 18   17:03 최종수정 2021. 10. 19   13:45

23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서 열려
28개국 440개 업체 역대 최대 규모
KF-21 모형·누리호 실물 엔진 공개
수소연료 드론·소형 레이저 등 눈길
에어쇼·비행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18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서울 ADEX 2021)’ 프레스 데이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멋진 곡예비행으로 창공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서울 ADEX 2021 한국항공우주산업 부스에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모형이 전시된 모습.
18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서울 ADEX 2021)'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전시되고 있다.   성남=조종원 기자


18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서울 ADEX 2021)'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전시되고 있다.   성남=조종원 기자

국내외 항공우주·방위산업체 수출·마케팅의 장이자 군사교류 활성화 기회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서울 ADEX 2021·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ce Exhibition 2021)’이 19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막한다.

오는 23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올해 행사는 28개국 440개(국내 269개, 해외 171개) 업체가 참가해 1814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지난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시작한 서울 ADEX는 2009년 지상 방산 분야를 통합·운영하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전시회로 새 출발 한 뒤 현재에 이르고 있다.

행사에서는 중고도 무인기(MUAV)를 비롯해 우리나라 수출 주력 품목인 T-50 고등훈련기, FA-50 전투기, KT-1 기본훈련기 등 항공기 37종 45대와 수출 협의를 활발히 논의 중인 K2 전차, K9 자주포 등 31종 34대의 지상 장비를 전시한다. 한국형 전투기(KF-21) 모형, 수리온 헬기(KUH) 수출형 시제기, 정밀타격·유도무기체계와 항법장치도 공개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에 따라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지상·공중·해상 무인 기술·체계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교통시스템, 도심교통 관제시스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도 소개한다. 또 우리 독자기술로 개발한 누리호 핵심 장치 ‘75톤 액체로켓 엔진’ 실물이 일반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수소연료 대형 드론, 유·무인 복합체계 장비, 소형 레이저 무기, 다목적 무인차량 같은 개발 예정 신기술도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는 세계 항공우주·방위산업 기술 흐름을 조망하고, 기술교류·협력을 논의하는 심포지엄과 세미나가 병행된다. 18일 개최된 제22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행사 기간 항공소재 개발 국산화 성과 전시·기술 교류회, 미래 우주전장 및 기술발전 세미나, 공군 발전 세미나, 한국 방산정책 방향 국제협력 설명회 등이 이어진다.

아울러 미국·러시아·브라질·필리핀 등 44개국 70여 명의 국방장관, 각 군 총장, 공군 대표, 국방 전문가들이 방한·참여해 군사외교 및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오는 23일에는 일반 관람객 대상의 행사도 열린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F-16, T-50, KT-1 등의 시범비행이 대표적이다. 항공기·지상장비 탑승 체험과 수송기·헬기 비행체험도 펼쳐진다. 또 드론종합경연대회, 항공우주체험장, 국민조종사 임명식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났거나, 72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출입할 수 있다. 에어소독기와 비대면 출입증 발급을 위한 키오스크 등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ADEX 2021 공동운영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참여 업체·세미나 수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동시에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 항공우주 분야와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동북아 대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서현우/사진=조종원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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