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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작전사] ‘낙동강 방어선 사수’ 한미 참전용사 희생 기렸다

최한영 기사입력 2021. 10. 17   14:22 최종수정 2021. 10. 17   14:24

육군2작전사, 71주년 전승기념식
호국정신·한미동맹 의미 되새겨

지난 15일 경북 칠곡군 자고산 한미 우정의 공원에서 열린 낙동강 방어선 전투 71주년 전승기념식 후 김정수(앞줄 가운데) 육군2작전사령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대 제공


6·25전쟁 초기 최대 격전지였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 참전했던 한미 장병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육군2작전사령부(2작전사)는 지난 15일 경북 칠곡군 자고산 한미 우정의 공원과 호국평화기념관에서 낙동강 방어선 전투 71주년 전승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2작전사와 칠곡군이 공동 주관한 기념식에는 김정수(대장) 2작전사령관을 비롯한 한국군과 미군 주요 직위자, 칠곡군수 등 지역 내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낙동강 방어선 전투는 6·25 발발 두 달 후인 1950년 8~9월 경남 마산, 경북 왜관·영천·포항 일대에서 벌어졌다. 한미와 유엔군 장병, 학도병들은 이 전투에서 인천상륙작전 전까지 북한군의 총공세를 막아 내면서 반격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 2017년 준공된 자고산 한미 우정의 공원 부지는 6·25 당시 미군 장병 45명이 포로가 되고 41명이 전사한 가슴 아픈 곳이다. 국방부는 낙동강 방어선 전투 전승을 기념하고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곳을 올해 기념식 장소로 선정했다.

2작전사는 2019년까지 칠곡군이 주최하는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과 연계한 전승 기념식을 성대하게 열어 왔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부터는 최소 인원만 참석해 선배 전우들의 희생을 기리고 있다.

김 사령관은 기념사에서 “전쟁 영웅들의 피와 땀,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민·관·군·경 모두 혼연일체가 돼 더욱 발전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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