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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 당부

임채무

입력 2021. 09. 22   15:10
업데이트 2021. 09. 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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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 헌신하는 장병 격려
작전·해외파병부대장에 메시지 전달
국방부, 참전유공자 찾아 위문활동

서욱 국방부 장관이 지난 20일 추석 연휴 중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을 전화로 격려했다.

서 장관은 이날 백마고지 유해발굴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육군5사단 김민섭 중령과 서해 실종자 탐색 작전에 투입된 해군2함대 문정희(중령) 제주함장, KF-16 최초 여군 전투비행대대장 하정미 중령, 여군 최초 해병대 대대장 배옥란 중령 등 작전부대장들과 전화 통화를 했다.

서 장관은 통화에서 “우리 국군 장병들이 각자 위치에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정성과 책임을 다해 주고 있는 덕분에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평화롭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것”이라며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 장관은 국군대전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진료 임무에 매진하는 간호장교 정미영 대위와 레바논 동명부대, 남수단 한빛부대,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 오만 청해부대 등 해외파병부대장에게도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청해부대 34진의 안전 후송을 위한 ‘오아시스 작전’에 참여했던 윤병기(육군대령) 나이지리아대사관 국방무관과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조주영(중령·진) 비행대장,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을 국내로 이송하는 ‘미라클 작전’을 지원했던 미국 중부사령부 최희관(육군대령) 협조단장, 허진녕(육군대령) 파키스탄대사관 국방무관에게도 전화를 걸어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치하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7일 장현순(90) 6·25전쟁 참전유공자 자택을 찾아 위문활동을 했다. 장옹은 1949년 1월 19세 나이로 입대해 6·25전쟁 중 척추파편상을 입고 1951년 2월 이등상사(현재 중사)로 명예 전역했다. 국방부는 장옹의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에 존경을 표하고 위문금과 탄소 매트, 전자레인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는 매년 연말연시와 설·추석 명절에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이웃돕기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에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위문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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