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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하기에, 더 풍성한 한가위

서현우 기사입력 2021. 09. 16   17:16 최종수정 2021. 09. 16   17:19

육·해·공군 추석 나눔 행사 풍성


지역 참전용사·홀몸어르신
건강식품·생필품·도시락 전달
복지시설 위문·헌혈 동참
어려운 이웃 위해 성금 전달도

송민수(오른쪽) 육군3포병여단 주임원사가 16일 6·25전쟁 참전용사 전철배 옹 자택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한 뒤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2보병사단 부사관단은 16일 참전용사와 홀몸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위문활동’을 했다. 조태희 사단 주임원사를 비롯한 부사관들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서화면에 거주하는 참전용사와 홀몸어르신 자택을 방문해 건강식품·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단은 10여 년 전부터 ‘지역과 함께하는 부대’를 목표로 참전용사·홀몸어르신과 자매결연을 맺어왔다. 이후 매년 명절마다 이들을 만나 위문품을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육군3포병여단도 추석을 앞두고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들과 작전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활동을 펼쳤다. 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6·25전쟁 참전용사와 자매결연 마을 어르신 자택, 사회복지시설 등을 잇따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여단 장병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 얼굴을 보기 어려운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육군25보병사단 김희성 중사는 홀몸어르신들에게 추석 도시락을 기증했다. 김 중사는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홀몸어르신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경기도 양주시에 도시락 100개를 기증했다. 그는 원래 추석을 맞아 ‘사랑의 밥차’ 행사를 계획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유지에 따라 비대면 도시락 기증으로 대신했다. 김 중사는 “앞으로도 명절마다 주변 이웃에게 도시락을 드리며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해군작전사령부 장병들이 부산 남구에 있는 노인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박시우(왼쪽 둘째) 관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작전사령부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헌혈에 동참했다. 부대는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에 부대·부서별로 인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올해에도 행사가 이어져 장병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온누리상품권·생필품을 구매해 7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또 추석 연휴 기간 원활한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해 장병 400여 명이 16만㎖의 혈액을 모았다. 위문품을 전달한 박영균 중사는 “해군 장병의 마음을 담은 선물로 어려운 이웃이 즐거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군부사관단 임원들이 16일 충남 계룡시청을 방문해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부사관단은 16일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과 함께 라면 25박스를 충남 계룡시청에 전달했다.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따뜻한 관심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부사관단은 해마다 명절에 맞춰 지역사회에 위문품 전달과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원희 공군 주임원사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부사관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공군19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지난 14일 부대 인근 마을 경로당을 찾아 추석 지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지준오 중사
공군19전투비행단은 지난 14일 부대 인근 마을회관과 경로당 19곳을 대상으로 쌀과 라면 등을 지원했다. 나눔 실천과 화합 도모를 위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 대면 없이 각 시설에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17일에는 군무원단이 충주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감찰과 정혁환 상사는 “한가위를 맞아 부대 인근 주민께 지원품으로나마 인사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수열·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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