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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간호사관학교] 코로나19 상황 속 軍 간호 역할 모색

김철환

입력 2021. 09. 13   17:03
업데이트 2021. 09. 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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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간호사관학교, 통일 군 간호 포럼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는 13일 코로나19 시대 통일 군(軍) 간호 역할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제4회 통일 군 간호 포럼’을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코로나19 시대 남북관계와 군 간호 방향’을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김석향 교수의 기조연설로 문을 열었다.

이어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실 조한범 선임연구위원의 ‘코로나19 시대 대북정책’ 특강, 고려대학교 공공정책연구소 최정훈 연구원의 ‘북한의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대응’ 발표가 진행됐다.

북한에서 의사로 근무했던 최 연구원은 북한 의료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전문가 패널 토의에서는 안경수 통일의료연구센터장, 이하나 경기도약사회 통일약료위원장, 정유미(중령) 국간사 임상간호학처장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북한에서 약사로 일하다 탈북 후 삼육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이 박사는 북한에서 경험한 내용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원(중령) 국간사 연구소장은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라는 보건안보 위기 상황에서 변화하는 남북 관계와 북한 의료 현실의 현주소를 파악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를 통해 우리 군 간호의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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