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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1기동사단] “연기 본 순간 빨리 대형 산불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뿐…”

최한영 기사입력 2021. 09. 13   16:10 최종수정 2021. 09. 13   16:27

육군11기동사단 김태완 하사
고압전선 화재 신속 대응

신속한 조치로 대형 산불을 예방한 육군11기동사단 백호대대 김태완 하사.  사진 제공=정우민 대위
대형 산불이 발생할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에서 완벽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를 막은 육군 간부의 발 빠른 대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육군11기동사단 백호대대 김태완 하사는 얼마 전 주둔지 인근 훈련장에서 열린 K2 전차 사격 및 전술훈련 중 출입문 밖 도로에 있던 전신주 고압전선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차량호에서 전차를 정비하고 있던 김 하사는 곧바로 현장으로 뛰어갔다. 고압전선에서 불꽃이 튀며 연기가 나고 있었고, 잘못하면 불꽃이 주변으로 옮겨붙어 대형 산불과 정전이 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 하사는 신속히 한국전력공사(한전) 등 유관 기관에 연락해 자신이 목격한 내용을 설명했다. 인근에서 훈련 중이던 대대원들에게도 상황을 전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토록 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한전 직원 등이 화재 진화와 잔가지 제거 등을 하면서 상황은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김 하사는 “연기를 본 순간 큰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빨리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국가 재산과 대대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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