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방사청·국기연 손잡고 ‘우주 핵심기술’ 개발

임채무

입력 2021. 09. 03   17:33
업데이트 2021. 09. 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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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1조6000억 원 투자
사업 목표 ‘우주 국방 기술 내실화’

방위사업청(방사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는 지난 3일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1조6000억 원을 투자해 우주 관련 핵심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우주 국방 기술 내실화다. 특히 두 기관은 감시·정찰위성, 통신·항법위성, 발사체 등의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추진 중인 국방 우주개발 관련 10개 핵심기술 과제에 939억 원을 투입하고, 4개 신규 과제에 추가로 87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국기연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1년 국방 핵심기술 신규 제안과제를 공모했다. 또 내년부터 착수 예정인 국방 우주개발 관련 분야를 포함한 핵심기술을 선정하기 위해 과제를 기획 중에 있다. 국방 우주개발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는 3500억 원 정도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형진 방사청 차장은 “방사청은 국방 우주개발을 선도하기 위한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필요한 예산 반영, 제도 정비, 연구과제 발굴 활성화 등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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