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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4% ‘수도권 4단계 연장’ 찬성

이주형

입력 2021. 08. 03   17:23
업데이트 2021. 08. 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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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안감 11.4%p 늘어 89.6%


국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시행 중인 가운데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수도권 4단계 연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달 27~29일 사흘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수도권 4단계 연장 조치에 대해 84.0%가 찬성 의견, 12.8%가 반대 입장을 각각 나타냈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3.2%였다.

현행 거리 두기 조치는 오는 8일 종료될 예정이다. 현행 거리 두기 단계를 언제까지 유지할지에 대해서는 전 국민의 70%에 대한 1차 예방접종이 완료되는 9월 말까지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25.1%로 가장 많았다.

반면 코로나19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응답은 89.6%로, 11.4%p 늘었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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