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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신속시범획득 사업제도로 민간 신기술 적용 드론 도입

임채무 기사입력 2021. 08. 03   17:02 최종수정 2021. 08. 03   17:03

유탄 발사·소형 모듈화 드론 구매·계약
내년 전반기 시범운용…전력 상승 기대
 
40㎜급 유탄(소형 포탄) 6발을 탑재한 공격용 무인기 ‘유탄 발사 드론’과 전체 중량 1.95㎏ 이하의 ‘소형 모듈화 드론’이 내년 전반기 우리 군에 시범 운용된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3일 신속시범획득 사업제도로 민간 신기술이 적용된 드론을 구매·계약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방사청은 또 이번에 계약 체결된 드론들은 기존에 없는 신개념 무기로 군 드론 전력의 스펙트럼 확대와 드론 산업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탄 발사 드론은 40㎜급 유탄 6발을 장착해 2㎞ 근거리 표적의 원격조종 사격이 가능한 공격용 드론이다. 2축 짐볼과 반동 흡수장치를 장착해 안정적으로 유탄을 사격할 수 있다. 특히 광학·열영상 카메라와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운용자가 목표물을 직접 지향·조준할 수 있다. 방사청은 2초당 1발씩 총 6발 연속 사격과 1발당 반경 5m의 살상 효과가 있어 군사적 활용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소형 모듈화 드론은 소형 모듈을 적용해 전체 중량을 1.95㎏ 이하로 낮춰 개인 휴대성을 향상한 드론이다. 다양한 모듈 장비를 탑재해 감시·정찰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드론에 광학·열영상 카메라와 스피커·서치라이트·레이저 거리측정기 등 모듈화 장비를 장착하면 경고·교란 방송, 표적 지시 등 대테러·특수작전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자체 개발 비행 제어장치와 소형화된 일체형 통신 모듈을 적용해 국방 드론의 국산화와 활용성 확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호준 방사청 무인사업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국내 드론 산업 활성화와 군 전력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며 “신속시범획득 사업제도가 민간 신기술의 테스트 베드(Test-Bed)로서 빠르게 제품화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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