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스포츠 연예·문화

조선시대 소방관 이야기, 뮤지컬 ‘멸화군’ 10월 막 오른다

송현숙

입력 2021. 08. 02   16:45
업데이트 2021. 08. 02   16:53
0 댓글

이경수·박민성·정원영 등 출연


뮤지컬 ‘멸화군’ 출연 배우들. 사진=시작프로덕션 제공
뮤지컬 ‘멸화군’ 출연 배우들. 사진=시작프로덕션 제공

조선의 소방관 이야기가 뮤지컬 무대에 펼쳐진다.

시작프로덕션은 2일 “창작뮤지컬 ‘멸화군’을 오는 10월 5일부터 서울 대학로 티오엠(TOM) 1관에서 초연한다”고 밝혔다.

조선 세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24시간 화재를 감시했던 우리나라 최초 소방 조직인 멸화군을 모티브로 삼았다. 의문의 연쇄 방화범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사명을 지켜나간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범죄 추적 드라마다.

신념을 지키고자 스스로 희생을 선택하게 된 멸화군 대장 ‘중림’ 역에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배우 이경수, ‘명성황후’의 박민성, ‘맨오브라만차’의 정원영이 발탁됐다.

형의 뒤를 이어 금화사에 입성하게 된 의욕충만 신입 멸화군 ‘천수’ 역은 뮤지컬 ‘미드나잇: 앤틀러스’의 황민수, ‘쓰릴미’의 최재웅, ‘광화문연가’의 황순종이 맡았다.

지아비의 잘못된 정사로 급수비(관비)가 된 비운의 여인 ‘연화’ 역에는 최은실, 지새롬, 임예진이 캐스팅됐다.

임채리 작가가 극본을, 우진하가 연출을 맡았다. 공연은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상연시간 100분, 관람료 4만4000~6만6000원, 공연문의 1577-3363.

송현숙 기자


송현숙 기자 < rokaw@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