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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기술군 도약’ 미래 청사진 공개

맹수열 기사입력 2021. 07. 28   17:11 최종수정 2021. 07. 28   17:40

미래 국방혁신 주요 지휘관회의
국방개혁실 개편·과학기술위 신설
AI+무인전투 신속 전력화 기반 구축
‘국방 비전 2050’ 발간 공감대 형성

서욱(가운데) 국방부 장관이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 국방혁신 주요 지휘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조종원 기자

첨단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미래 군(軍)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방부의 ‘미래 국방혁신 구상’이 공개됐다. 국방부는 이 구상에 따라 국방개혁실을 개편하고, 장관이 주관하는 국방과학기술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8일 서욱 장관 주재로 ‘미래 국방혁신 주요 지휘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미래 국방혁신 구상과 ‘국방 비전 2050’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방혁신을 위한 모든 구성원의 의지와 노력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합참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국방부·합참·각 군 주요 지휘관·참모, 방위사업청 차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국직·유관 기관 관계관 등이 참여했다.

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군도 인공지능(AI)·무인체계와 같은 첨단 과학기술을 신속히 적용하고, 미래를 대비한 국방정책·전략 발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미래 국방혁신 구상의 추진 배경과 추진 사항, 국방 비전 2050 등을 설명했다. 미래 국방혁신 구상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과학기술군 도약의 청사진이다.

국방부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국방정책·군사전략, 미래 작전수행 개념 발전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국방과학기술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첨단 과학기술을 군사 분야에 적용하고, ‘AI+무인전투체계’를 신속히 전력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미래 국방을 선도하기 위해 국방개혁실을 비롯한 국방부 조직 개편 계획도 공유됐다. 이 밖에 국방기획관리체계 개선, 미래 국방전략 혁신과정 신설 등의 과제도 수행하기로 했다.

후반기 발간될 ‘국방 비전 2050’은 미래의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선도할 비전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시작됐다. 국방부는 합참, 각 군,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미래 국방의 목표·가치관·이념 등 국방정책의 방향성을 잡아가고 있다.

국방부는 “국방 비전 2050은 불확실한 미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요소를 고려해 변화 추세를 전망하고 있다”면서 “미래 국방환경 전망, 미래전 전망·대비, 미래 국방 비전, 국방 비전 구현 방향 등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합참의 ‘미래 합동작전 개념’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의 ‘미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우리 군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도 있었다.

합참은 “미래전은 사이버·우주로 전장 영역이 확대되고 첨단 과학기술 발전으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에 의한 전투 수행과 결심중심전, 비선형전, 동시·병렬적 작전 등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미래 전장환경에서 승리하기 위한 합동작전 개념으로 ‘전(全) 영역 통합작전’을 제시했다.

국방부는 “회의에 참석한 군 주요 지휘관과 관련 부대·기관장들은 우리 군도 첨단 과학기술을 신속히 적용하고, 미래를 대비한 국방정책·전략 발전에 집중하기 위해 미래 국방혁신 구상 추진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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