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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1~4학년 생도 5주간 하계군사훈련 성료

이원준 기사입력 2021. 07. 27   17:06 최종수정 2021. 07. 27   17:10

기본부터 ‘충실’… 미래 정예장교로 거듭난다

육사 4학년 생도들이 해병대1사단에서 상륙기습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미래 육군의 정예장교로 거듭날 육군사관학교(육사) 1~4학년 생도들이 하계군사훈련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올해 육사 하계군사훈련은 6월 21일 시작해 지난 23일까지 5주 동안 학년별로 육군훈련소, 부사관학교, 각 병과학교, 전방 일반전초(GOP) 등지에서 진행됐다.

생도들은 이번 하계군사훈련을 통해 기본 전투기술을 숙달하고, 소부대 전투지휘능력을 배양했다. 또 병사·부사관 체험 및 GOP 도보 답사를 통해 야전부대 교육훈련과 경계작전, 병영문화, 용사들의 심리, 장교-부사관 간의 관계 등을 이해함으로써 미래 장교가 되기 위한 소양을 증진했다.

이번 하계군사훈련은 ‘미래 군사전문가 소양 교육’과 ‘도전형 군사훈련 프로그램’이 확대 편성된 것이 특징이다. 국방정책, 군사전략, 육군 비전·전략 등의 교육으로 군사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더불어 획일적인 군사훈련에서 벗어나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도전적·자율적 프로그램으로 높은 교육 효과를 달성했다고 육사는 평가했다.

생도들은 안전한 하계군사훈련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모든 훈련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펼쳐졌다. 여름철 온열손상 대비책도 마련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훈련을 종료했다.

이원준 기자


김혁주 1학년 생도
‘소중한 자양분’첫 하계군사훈련



모든 훈련은 절차를 매우 중요시했습니다. 왜 군에서 규정과 방침, 절차가 중요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단적인 예로 수류탄 하나를 던지더라도 절차를 생략하고, 내 맘대로 던지면 나뿐 아니라 주변의 동료를 위험하게 할 수 있습니다. 장차 장교로 임관해서 부하를 이끌 우리에게 주는 매우 큰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첫 하계군사훈련은 앞으로 성장하는 우리 1학년 생도들에게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김동현 2학년 생도

믿고 의지할 수있는 것은 전우뿐


이번 하계군사훈련에서 분대전투, 독도법, 편제화기 등을 학습·훈련하며 전우와 함께 싸워 이기는 법을 체득했습니다. 특히 훈련 기간 전장에서 스스로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전우뿐이라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앞으로 임관해서 어느 곳에서 임무 수행을 하든 항상 내 옆에는 전우가 있고, 그 전우를 믿고 싸우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을 생각하며 군 생활을 할 것입니다.


김해인 3학년 생도

소대장으로서마음 다지는 계기 



2년 뒤 임관해 소대장으로서 가져야 할 책무와 군인관을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편제화기 숙달, 소대전투 등의 훈련은 군사적 지식을 증진하고, 전방사단 체험은 야전부대를 이해하고 소대장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다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뜻깊은 여름을 보낼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으면서 계속 발전하는 군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백재웅 4학년 생도

가장 보람찼던하계군사훈련

 


교관화 실습을 준비하며 동기생들과 밤새 교범을 연구했고, 군사학 논문을 작성하며 군사적 식견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군사훈련을 각 교육기관으로 다녀오며 다양한 병과를 이해하게 됐습니다. 임관 후 가깝게는 소대장으로, 멀게는 육군의 주요 정책과 리더십을 변화시키는 장교로 걸어나가는 길을 미리 설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가장 내실 있고 보람찼던 하계군사훈련이었다 생각합니다.



이원준 기자 < wonjun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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