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역사·문화재 왜곡 공동 대응 첫 활동
중·고등·대학생 대상 150명 선발
문화재청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문화유산 디지털 홍보대사 1기’ 과정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두 기관이 인접국의 역사·문화재 왜곡에 공동 대응하기 지난달 17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활동이다.
반크(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는 외국인들에게 한국과 한국인을 바르게 홍보하고자 1999년 만들어진 사이버 민간단체다.
이 과정에는 전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동일 나이 청소년 포함)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150명을 선발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반크 지구촌 촌장학교(school.prkorea.com) 사이트에 접속 후 ‘학교생활 참여하기’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활동 참가자는 다음 달 16일 오후 6시 누리집과 개인 이메일을 통해 발표한다.
선발된 홍보대사들은 다음 달 21일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 18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반크와 함께 우리의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알리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거나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모든 활동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디지털 홍보자료 제작·홍보, 우리 문화유산 오류시정·등재 요청 활동, 세계유산 홍보 캠페인 기획과 진행에 참여할 수 있다.
글=송현숙 기자/사진=문화재청
송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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