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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8전비] 테러, 발붙일 곳 없다… 폭발물 의심물체 완벽 대응

서현우

입력 2021. 07. 22   17:02
업데이트 2021. 07. 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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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8전비, 대테러 종합훈련
요원들 작전 수행·대응 절차 숙달

공군18전투비행단 대테러 작전 요원들이 22일 대테러 종합훈련을 진행해 폭발물 의심물체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의찬 하사
공군18전투비행단 대테러 작전 요원들이 22일 대테러 종합훈련을 진행해 폭발물 의심물체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의찬 하사
공군18전투비행단은 22일 대테러 종합훈련을 전개해 작전 요원들의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기지방호작전과 주관으로 열린 훈련에는 군사경찰대대 기동소대와 특수임무소대, 소방중대, 화생방신속대응팀(CRRT), 폭발물처리반(EOD), 정보처 요원들이 참가했다.

훈련은 테러 의심징후 발생 때 대테러 요원들의 통제·대응 절차 숙달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기지 다중이용시설에서 민영업체 직원이 폭발물 의심물체를 발견·신고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신고를 접수한 기지방호작전과는 방송망·무전망으로 상황을 전파하고, 초동작전팀과 대테러작전부대에 긴급 출동을 지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작전 요원들은 신고 장소 인근에 현장지휘소를 구축하고, 건물에 남아 있는 인원을 신속하게 대피시켰다. 또 폭발·화생방·화재 위험성을 탐지하면서 폭발물 의심물체를 수색했다. 수색 결과 폭발물 의심물체가 위험성이 없는 가방으로 식별되자 특수임무소대는 건물 내부를 정밀 재수색해 이상 없음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이어 정보분석조와 수사실이 가방의 출처를 분석·확인하는 것으로 훈련의 막을 내렸다.

김대현(대령) 기지방호전대장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대테러 요원들의 작전 수행 능력과 협동심이 강화됐을 것”이라며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 시행해 부대 생존성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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