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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군수지원사령부] 후루룩~ 한 그릇 즐거움… 웃음 빵! 스트레스 뻥!

김철환 기사입력 2021. 07. 21   17:10 최종수정 2021. 07. 21   17:25

육군5군수지원사령부 52군수지원단
장병 ‘창작 라면 경연대회’

홍게·삼겹살 넣고 볶음면 변신도…
“코로나19 답답함 날린 시간”
 
육군5군수지원사령부 52군수지원단 보급대 장병들이 ‘52 창작 라면 경연대회’에서 홍게를 넣어 육수를 만들고 있다.  사진 제공=이금정 소위

병사들이 ‘요리하는 즐거움’과 ‘새로운 맛’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경연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육군5군수지원사령부 52군수지원단은 21일 “부대가 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라면 데이(Day)’를 업그레이드한 ‘52 창작 라면 경연대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라면 데이는 병사들이 원하는 라면에 고기·두부·소스 등 각종 식재료를 추가 제공해 직접 끓여 먹을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병사들이 자유롭게 고른 식재료 구매 비용은 부대가 부담한다. 병사들은 맛있는 라면을 만드는 즐거움을 누리고, 급양관리관과 조리병들은 휴식시간을 얻는 이 행사는 부대 전 장병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대는 이 같은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창작 라면 경연대회를 추진했다. 특히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평소 라면 데이에서는 자주 볼 수 없었던 홍게·생삼겹살 등의 식재료를 푸짐하게 준비했다.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정예 10개 팀이 출전했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라면 조리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치열한 경쟁 결과 영예의 우승은 본부대의 ‘삼겹짜장라면’이 차지했다. 삼겹살 기름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짜장 소스와 면을 함께 볶은 이 라면은 육류를 선호하는 병사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준우승은 파기름을 기반으로 온갖 매운 재료를 넣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얼큰함을 살린 보급대의 ‘마라 라면’, 참기름·계란 노른자·깨 등을 넣고 볶아 고소하면서 짭조름한 맛을 낸 수송대의 ‘참기름 볶음면’에 돌아갔다. 이 밖에도 땅콩 볶음면, 순두부 해장라면 등 창의적 라면들이 호평을 받았다. 52군수지원단은 우수작 3개의 레시피를 다음달 라면 데이 때 공유해 전 장병이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광수(대령) 52군수지원단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생긴 답답함과 우울감 등 각종 스트레스를 떨쳐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다 경연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즐거운 병영생활을 유도하는 프로그램 도입·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철환 기자




김철환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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