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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동원전력사] 방역 강화 속 ‘예비전력 정예화’ 탄력 받는다

김상윤 기사입력 2021. 06. 23   17:11 최종수정 2021. 06. 23   17:20

육군동원전력사, 비상근 예비군 훈련
전반기 1000여 명 참가…추후 확대
방역시스템 구축…동원준비태세 완비

육군동원전력사령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방역시스템을 구축한 가운데 ‘비상근 예비군 소집훈련’을 시행해 전반기에만 1000여 명이 훈련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올해 비상근 예비군 소집훈련에 참여한 예비군들이 전시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155㎜ 견인포 운용 절차를 숙달하는 모습.  부대 제공
육군동원전력사령부(동원전력사)는 23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방역시스템을 구축한 가운데 즉응 동원준비태세 완비를 위한 ‘비상근 예비군 소집훈련’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비상근 예비군 소집훈련은 평시 현역 간부 편성률이 낮은 부대의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고 동원 지정 예비역 간부의 전시 임무 수행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훈련이다.

직장 출근 등 생업에 지장이 없는 주말과 휴일을 활용해 연간 15일 동안 직책수행훈련, 제대별 전술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비상근 예비군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 4월 10일부터 탄력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전반기까지 1000여 명의 비상군 예비군이 소집훈련에 참가했다.

동원전력사는 비상근 예비군 훈련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현장토의를 하고 동원훈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동원전력사는 예비군들이 안심하고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방역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훈련 전 시설·장비·물자에 대한 소독과 함께 발열 등 건강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훈련 중에는 상시 마스크 착용, 개인 거리 두기, 식사장소 분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아울러 훈련이 종료된 이후에도 예비군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훈련 부대 장병들에 대한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동원전력사에 따르면 후반기에는 장병 및 군무원, 비상근 예비군들의 백신 접종률을 고려해 소집훈련 규모와 일수가 한층 확대될 예정이다. 나아가 육군은 2023년까지 비상근 예비군 관련 제도의 확대 및 법제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육군52동원지원단에서 전포대장 임무를 수행하는 비상근 예비군 박선비(31) 예비역 중위는 “군 생활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다시 국가에 헌신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함과 보람을 느낀다”며 “훈련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대한민국의 안보를 더욱 튼튼히 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는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원전력사 비상근 예비군 담당 현동인 군무사무관은 “비상근 예비군 제도는 연중 균형된 훈련을 통해 동원 위주 부대의 전투준비태세 유지, 전투력 발휘 등 예비전력 정예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방역시스템이 완비된 가운데 성과 있는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윤 기자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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