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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민간 진출·수출의 장…부품 국산화 뜨거운 관심

임채무 기사입력 2021. 06. 23   17:02 최종수정 2021. 06. 23   17:08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 개막
시험평가 제도 개선·지원 방안 등 제시
해외·국내 기업 기술협력 간담회 성황

23일 열린 ‘2021년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 개막식에서 서형진(왼쪽 일곱째) 방위사업청 차장이 내외 인사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방사청 제공


중소·벤처기업의 방산 진출 기회를 만들고 수출을 돕는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이 23일 막을 올렸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K-방산,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을 창원시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간 우수 기업이 방위산업에 진출할 기회를 만들고, 방산수출 가능성을 확대하는 등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방위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시상과 전시장 투어, 퀴즈쇼 형식으로 흥미진진하게 구성된 중소·벤처기업 소개회, 부품 국산화 발전 세미나, 해외 방산 기업별 절충교역 상담회, 국외 업체-방산 중소기업 간 기술협력 간담회가 열렸다.

특히 서형진 방사청 차장 주관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품 국산화 세미나는 정부와 기업이 부품 국산화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돼 눈길을 끌었다.

세미나에서는 방사청이 제도개선안 및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부품 국산화 사업을 주관하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를 비롯한 중소기업과 체계기업 등의 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더불어 사전 신청한 100여 명의 관람객이 세미나에 참석해 부품 국산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발표자로 나선 도윤희 방위사업청 방산일자리과장은 그동안 방산업체 대상 간담회 등을 통해 접수된 시험평가 관련 어려움 해소를 위해 마련된 △시험평가 제도 개선 방안 △국산부품의 무기체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국산부품 등록제도 △내년도 부품 국산화 사업별 사업 추진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내년도 사업계획에서는 전략 부품 국산화 개발 사업 신설 발표를 통해 내년부터 다양한 무기체계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부품 개발을 위한 적극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패널로 참여한 아이쓰리시스템㈜ 정한 대표는 “세미나에서 소개된 제도개선 및 개선방안은 그동안 방산 중소기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이 잘 반영된 정책 계획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화디펜스㈜ 이부환 상무는 “부품 국산화 시험평가 제도개선을 통해 개발업체뿐만 아니라 체계업체에도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이 가능하게 돼 고무적”이라며 “부품 국산화 사업 개편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부품 국산화가 가능해져 방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해외 유수 방산업체와 창원 소재 중소 방산기업 간 ‘기술협력 간담회’도 성황을 이뤘다. 국기연과 창원시가 공동 개최한 간담회는 수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세계적인 방산기업 관계자를 직접 만나 해당 기업의 글로벌 부품 공급망에 합류할 수 있는 방법과 요건 등을 문의하고 협력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 앞서 국기연은 간담회에 참가하는 해외 방산업체 레이시온과 에어버스의 관심 분야를 사전 조사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의 협력을 통해 이들 회사와 구체적인 비즈니스 협력이 가능한 국내 방산 업체를 발굴·선별했다. 이를 통해 이번 행사가 일회적이고 형식적인 소개 또는 단순 네트워크 형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수출 실적과 경제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방사청은 남은 기간 중소·벤처기업 소개회와 방산 분야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국방기술 민간이전 설명회, 일자리 박람회, 국외업체 대상 국내 기업 소개회, 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과 보고 대회, 방위산업 대혁신을 위한 창원선언문 낭독 및 상생협력 협약 체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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