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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교] 미래 주역 양성·훈육…정통 ‘야전교범’ 63명 탄생

최한영 기사입력 2021. 06. 20   14:45 최종수정 2021. 06. 20   15:37

육군부사교, 신임 훈련부사관 임명식
체력·리더십·지도 등 교관 역량 갖춰
육군참모총장상에 유지천 상사 영예
 
육군부사관학교가 지난 18일 개최한 `21-1기 훈련부사관 임명식 후 황병태(소장·앞줄 왼쪽 아홉째) 학교장을 비롯한 주요직위자와 신임 훈련부사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부사관학교는 지난 18일 황병태(소장) 학교장을 비롯한 주요 직위자와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1기 훈련부사관 임명식을 거행했다.

훈련부사관들은 ‘우리가 교범이고, 우리가 가르친다’는 구호 아래 부사관 양성과 훈련병 훈육 과정에서 살아 움직이는 야전교범으로 불릴 만큼 높은 전문성을 자랑한다.

훈련부사관 제도가 지난 2000년 도입된 후 지금까지 3329명이 고유의 상징인 금빛 휘장을 가슴에 달았다.

이날 임명된 63명(여군 12명 포함)의 신임 훈련부사관은 4주간의 원격교육을 마치고 3월 중순 훈련부사관 과정에 입교했다. 이들은 ‘교관 임무수행 능력을 구비하고 부사관 전문성, 역량강화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미래의 주역 육성’을 목표로 13주간 이뤄진 엄격한 소집교육과 각종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임 훈련부사관들은 교육 동안 강인한 체력을 구비하고 교관으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 지도방법 등도 터득했다. 이를 통해 이후 부사관 후보생과 훈련병의 생활 전반을 감독하고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임명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가족 참석 없이 내부행사로 열렸다. 훈련부사관 중 교육훈련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유지천 상사가 육군참모총장상, 함태현 중사가 육군교육사령관상, 김진석 중사가 육군부사관학교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날 임명식에는 이색 경력을 보유한 이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진미은 상사는 고등학생 시절 원반던지기 체육 특기자였으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국군국가대표 군사 5종(사격, 장애물 달리기, 장애물 수영, 투척, 크로스컨트리) 선수 요원으로 활약했다. 2015년 제6회 문경 세계 군인체육대회에서 수류탄 모형 투척 은메달, 300m 표준 소총사격 동메달, 500m 장애물 달리기 릴레이 동메달을 각각 수상했으며 이후 여군 최초로 전문유격과정을 수료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실력을 쌓던 중 훈련부사관에도 도전했다.

진 상사는 “오래전부터 교관이 되기를 꿈꿔왔고, 목표를 이루게 돼 기쁘다”며 “부사관 양성과 훈련병 훈육의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토대로 당당하고 패기 넘치는 창끝 전투력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학교장은 임명식에서 “이 순간 느끼고 있는 드높은 자부심과 마음속 다짐을 항상 기억하며 전투 베테랑, 전문교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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