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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남영신 참모총장 주관 2021년 호국보훈행사 개최

윤병노 기사입력 2021. 06. 17   17:18 최종수정 2021. 06. 17   17:20

“참전용사 희생 끝까지 예우·책임지는 문화 만들 것”
모교명패 증정·무공훈장 수여 등 진행
 
17일 경남 하동 진교초등학교에서 진행된 2021년 육군 호국보훈행사에서 남영신(왼쪽) 육군참모총장이 김희자 진교초등학교장에게 모교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은 17일 6·25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예우를 다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한 ‘2021년 호국보훈행사’를 개최했다.

17일 오후 남영신 참모총장 주관으로 경남 하동군 진교초등학교(진교초)에서 거행된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용사와 무공훈장 수훈자 유가족, 하영제 국회의원, 육군39사단장 및 장병, 하동군수, 진교초등학교 학생·교직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모교에 전달하는 참전용사 모교명패 증정식을 시작으로 무공훈장 수여식, 존영(尊影) 액자 증정식,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순으로 진행됐다.

남 총장은 행사에서 진교초 출신 참전용사 63명의 이름이 담긴 명패를 학교장에게 증정했다. 또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에게는 꽃다발과 축소 명패를 전하며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이어 6·25전쟁 당시 혁혁한 공을 세운 국군2사단 고(故) 허성조 일병과 육군본부 제1유격대대 박치복 일병·최일석 이병, 국군1사단 이계정 상병·하경만 일병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더불어 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5명에게 존영 액자와 기념품·꽃다발 등을 전달했다.

이후 남 총장은 경남 하동군 양보면 우복리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용사 김기권(89·특무상사 전역) 옹 자택으로 이동해 제371호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주관했다. 김옹은 1952년 입대해 문등리전투와 사창리전투 등에 참전했다.

남 총장은 “6·25전쟁 당시 선배님들이 보여주신 희생과 헌신에 최고의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면서 “육군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선배님들의 숭고한 희생을 끝까지 예우하고 책임지는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교명패 증정은 참전용사의 값진 희생을 예우하고, 학생들의 나라사랑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참전용사들의 이름을 새긴 명패를 모교에 증정하는 행사다.

육군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63개 학교에 명패를 증정했다. 무공훈장 수여식은 6·25전쟁 때 공을 세우고도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의 공적을 찾아내 무공훈장을 전달하는 행사다. 육군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57명의 공적을 발굴해 추가 서훈했다.

존영 액자는 참전유공자의 삶의 기록을 사진으로 남겨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1300명의 참전용사에게 존영 액자를 증정했다. 민·관·군 협력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참전유공자 중 경제적 여건이 어렵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분의 주택을 신축 또는 보수해 드리는 사업이다. 2011년 시작돼 370명의 참전용사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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