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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수호 장병들에게 도착한 ‘축구공 선물’

노성수 기사입력 2021. 06. 17   17:06 최종수정 2021. 06. 17   17:11

국군체육부대 심상민 상병, 2함대에 축구공 50개 기증…“장병들 숭고한 희생 큰 감동·조금이나마 힘 되고파”

국군체육부대 축구팀 심상민(작은 사진) 상병이 기증한 축구공을 받은 해군2함대사령부 제천함 장병들이 서해 수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대 제공

국군을 대표해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 병사가 해군2함대사령부(2함대) 장병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해 화제다.

국군체육부대 남자축구팀(김천 상무) 소속 심상민 상병은 16일 2함대 장병들에게 축구공 50개를 기증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김천 상무의 수비수로 ‘하나원큐 K리그2 2021’ 무대를 누비고 있는 심 상병은 부대에서 실시한 정신전력교육을 통해 서해를 수호하다가 산화한 장병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큰 감동을 받아 기증을 결심했다.

심 상병은 앞서 지난 4월에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하던 중 전사한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천안함재단에 5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심 상병은 “저의 응원이 서해 수호의 최전선에서 밤낮없이 임무를 수행하는 2함대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저 역시 프로축구 무대에서 부끄럽지 않은 플레이로 국군의 힘을 떨치겠다”고 말했다.

제천함 한다원 이병은 “프로축구 선수에게 축구공을 선물 받아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서해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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