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방사청] 중소·벤처기업 방산 진출 기회 만들고 수출 돕는다

맹수열

입력 2021. 06. 14   16:12
업데이트 2021. 06. 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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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창원시, 부품·장비 대전
23~25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방위사업청은 14일 “창원시와 공동으로 오는 23~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K-방산,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행사로 병행 개최된다.

행사 첫날에는 개막행사와 부품 국산화 세미나가 열리고 둘째 날에는 방산 일자리 박람회,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국방기술이전 설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방산 분야 중소·벤처기업이 보유기술과 개발부품을 한화디펜스, 현대로템 등 체계기업에 홍보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레이시온·벨·사브 등 해외 방산업체와 국내 기업 간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촉진하기 위한 자리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이 에어버스·보잉·록히드마틴 등 세계적인 방산기업의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수출·절충교역 상담도 진행한다. 방사청은 입국이 어려운 해외 기업 구매 담당자는 실시간 화상 서비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날에는 중앙·지방정부가 공동으로 투자하는 새로운 방위산업 지원 협력모델인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체계업체, 중소기업, 방사청과 창원시가 함께하는 상생협력 협약 체결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kcef2021.kr)를 통해 사전 등록신청을 받고 있다.

강은호 방사청장은 “행사를 통해 민간 우수 기업이 방위산업에 진출할 기회를 만들고, 방산수출 가능성을 확대하는 등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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