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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호국음악회] 충무공 후예들의 호국 선율 부산 밤 수놓다

노성수 기사입력 2021. 06. 13   14:55 최종수정 2021. 06. 13   15:06

2021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 개최
군악·국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봬

지난 11일 밤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에서 전 출연진과 관객이 기립해 박수를 치고 있다.  해군 제공

‘충무공 후예들’의 호국 선율이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마덱스)이 열린 부산의 밤에 울려 퍼졌다.

해군은 지난 11일 밤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마덱스 기간을 맞아 2021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를 개최했다. 해군군악의장대대 홍보대 박보검 상병과 강아랑 기상캐스터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호국음악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90여 분간 진행됐으며 해군 공식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마덱스에 참가한 외국군, 방위산업 관계자, 부산 시민 등은 공연을 관람하며 나라 사랑 의미를 되새기고 해군의 멋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군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거해 좌석 거리 두기를 실시하고 에어 소독기 비치, 전화 좌석 인증, 관람객들의 공연장 내·외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했다.

먼저 해군 함정의 출항을 알리는 타종 및 출항 방송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조동민(중령) 해군군악의장대대장의 지휘 아래 해군 의장대와 기수단이 음악과 함께 입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해군 군악대가 아덴만 여명작전 10주년을 맞아 ‘필승해군, 선진해군’ 건설 의지를 표현한 ‘Summon the Hero’를 연주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해군병들이 끼와 재능을 과시한 무대도 흥미로웠다.

해군 성악병들로 구성된 중창단 ‘네이비 싱어즈’는 성악가 한혜열 씨와 ‘나를 태워라’를 열창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타악기 전문팀 ‘블루 스틱스’는 삼바 리듬을 바탕으로 한 화끈한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해군 군악대는 소리꾼 오혜원 씨와 유명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악공연과 색소포니스트 대니정과 추억의 올드팝 협연으로 부산의 밤을 적셨다. 해군 군악대 비보이팀은 국악인 이희정 씨와 함께 무대를 수놓았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1597년 충무공 이순신 제독이 왜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명량해전을 소재로 한 연주곡 ‘명량’이 울려 퍼져 충무공 후예들의 결연한 호국 의지를 엿보게 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클래식, 국악, 비보이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해군의 멋을 확인한 공연”이라며 “든든한 해군과 함께한 부산에서의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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