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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김경태 일병이 제49회 KBS배 전국 육상경기대회에서 남자 대학·일반부 110m 허들경기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김 일병은 7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14초25로 2위 원종진(보은군청·14초61)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지난 5일 열린 남자 원반던지기 결선에서도 김일현 일병이 53m59㎝를 기록, 김동혁(포항시청·52m36㎝)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국군체육부대 육상팀은 금2·은1·동1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광필 육상팀 지도관은 “쟁쟁한 실업선수들과 경쟁에서 강한 군인정신을 발휘해 메달을 따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남은 올림픽 대표선발전을 비롯한 후반기 경기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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