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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축구팀 6경기 ‘무패 행진’

노성수

입력 2021. 06. 07   16:18
업데이트 2021. 06. 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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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홈경기서 안산에 3-0 완승


국군체육부대 축구팀이 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한 후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김천 상무 제공
국군체육부대 축구팀이 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한 후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김천 상무 제공

국군체육부대 남자축구팀(김천 상무)이 현충일에 열린 프로축구 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신고했다.

김태완 감독이 이끄는 김천 상무는 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경기서 3대0으로 이겼다.

최근 6경기 무패(2승4무)를 기록한 김천 상무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기며 승점 21(5승6무4패)을 기록했다.

김천은 전반 13분 코너킥 기회에서 정현철 일병이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취골을 얻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박동진 일병이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주심은 박 일병의 핸드볼을 지적했지만, VAR(비디오 보조심판)을 통해 정상적인 플레이였음을 확인하고 득점을 인정했다. 후반 들어 김천 상무는 상대 골키퍼 김선우의 자책골까지 엮어 승리를 확정했다.

현충일 매치에서 승리한 김태완 감독은 “군인 팀으로서 선수들이 군인정신으로 똘똘 뭉쳐 현충일에 승리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쉬운 경기는 없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선수들이 수사불패의 강한 정신력으로 잘 싸워줬고 결과도 좋았다.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 상무는 오는 13일 오후 6시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라운드에서 경남 FC와 맞붙는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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