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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대-한국군사학회 공동 주관 ‘제29회 국방학술세미나’ 개최

임채무

입력 2021. 06. 06   15:40
업데이트 2021. 06. 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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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 안보환경 대응 ‘발전적 한미동맹 방안’ 모색
다양한 단체 참석 공감대 넓혀
 
지난 4일 박재민(왼쪽 단상) 국방부 차관이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열린 제29회 국제 국방학술세미나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한재호 기자
지난 4일 박재민(왼쪽 단상) 국방부 차관이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열린 제29회 국제 국방학술세미나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한재호 기자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전적인 한미동맹 방안을 모색했다.

합동군사대학교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한국군사학회와 공동으로 ‘2021 국제 안보환경 평가와 한국의 선택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방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국방학술세미나는 지난 2014년부터 합동대와 한국군사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으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가 참석하는 국방·군사 분야의 권위 있는 세미나다.

이번 세미나는 미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과 함께 미·중 패권경쟁과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국제 안보환경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선택전략을 연구하며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국방정책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박재민 국방부 차관, 김승겸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임호영 한국군사학회장 등 주요 참가자들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세미나 현장에 참석했다.

더불어 웨비나(Webinar·Web+Seminar) 체계를 통해 합동군사대학교 합동고급과정 학생장교, 한국군사학회·주한미군전우회 회원, 미 조지메이슨대학·허드슨연구소 연구원 및 학생, 국방외교협회 회원 및 주재무관, 민간대학 군사학과 교수 및 학생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세미나에 참석했다.

세미나는 1·2부 행사로 나눠서 열렸다.

임 학회장이 사회를 맡은 1부 행사는 ‘국제적 안보환경(북한위협 포함) 평가와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김진아 박사가 나서 ‘전략적 환경변화와 한미동맹’에 대한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이어진 2부 행사는 ‘전략환경 변화에 대비한 국방·군사 준비 방향’을 주제로 국제안보교류협회 한용섭 협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국국방연구원 설인효 박사가 발표자로 나서 ‘미국의 작전수행개념 변화와 한국군에의 함의’에 대해 소개했다.

합동대는 “다양한 단체의 참석으로 국방·군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의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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