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해병대 신임장교 392명 빛나는 계급장

노성수

입력 2021. 05. 28   16:57
업데이트 2021. 05. 28   17:26
0 댓글
130기 사관후보생 수료·임관식


부석종 총장 “핵심적 역할 해달라” 축사
임승원·최승환 소위 국방부장관상 영예
3대째 해군장교·3개 군번 특이 이력도

28일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0기 해군·해병대 학사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장교들이 임관선서를 하고 있다.  해군제공
28일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0기 해군·해병대 학사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장교들이 임관선서를 하고 있다. 해군제공

우리 해군의 미래를 책임질 해군·해병대 신임장교 392명이 빛나는 장교 계급장을 달았다.

해군은 28일 해군사관학교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130기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교내 행사로 열렸다. 참석이 제한된 가족과 지인들은 해군·해군사관학교 공식 유튜브 생중계를 시청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행사는 국민의례, 우등상 및 수료증 수여,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해군참모총장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해군과 해병대는 지난 70여 년 동안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앞장서서 임무를 완수하며 현재의 ‘필승해군·호국충성 해병대’로 발전해 왔다”고 강조하고 “신임 장교들이 강한 의지와 용기 있는 도전으로 ‘싸우면 이기는 필승해군,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진해군’을 향한 힘찬 항해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관한 해군·해병대 장교는 모두 392명으로 해군 240명(여군 39명), 해병대 152명(여군 19명)이 소위와 중위(2명) 계급장을 달았다.

이들은 지난 3월 15일에 입영해 11주간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배양하며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가 되기 위해 정진해 왔다. 신임 장교들은 이후 병과별로 진행되는 초등군사교육을 마치고 해군·해병대 각급 부대에 배치된다.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은 훈련 기간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임승원(함정) 해군소위와 최승환(보병) 해병소위가 받았다. 합참의장상은 최원범(함정) 해군소위·남기원(보병)해병소위, 해군참모총장상은 박서안 [항공(전술)]해군소위·이지훈(포병) 해병소위, 해군사관학교장상은 박우영(함정) 해군소위, 해병대사령관상은 박태준 (보병) 해병소위, 해병대 교육훈련단장상은 서재헌(보병) 해병소위, OCS중앙회장상은 설재윤(함정) 해군소위, 해병대사관총동문회장상은 차성엽(포병) 해병소위, OCS경남지회장상은 진미라(함정) 해군소위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특이한 이력의 신임 장교들도 관심을 모았다. 오상준 해군소위는 조부 오중근 예비역 대령·부친 오무형 예비역 중위에 이어 3대째 해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또한 박종근 해군소위는 육군 병·부사관에 이어 해군 장교로 임관해 3개의 군번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해군사관학교 앞 옥포만 해상에는 임관을 축하하기 위해 구축함, 상륙함, 군수지원함, 소해함, 잠수함 등이 해상에 전개했으며 해상초계기와 해상작전헬기의 공중사열, 해군특수전요원(UDT/SEAL) 해상급속강하, 고속단정 해상사열도 펼쳐졌다.

한편 사관후보생(OCS) 제도는 해군·해병대 장교가 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 1948년 처음 도입됐으며 현재까지 2만4000여 명의 학사장교가 배출돼 군과 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노성수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