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는 ‘fighter’ A는 ‘Attacker’
50은 한국 공군 창설 50주년 의미
T-50 개조한 기체… 수출도 활발
아카데미과학사 48분의1 스케일로 제작
오늘은 공군의 다재다능한 전투기이자 경공격기인 FA-50과 관련 모형을 소개합니다.
FA-50 파이팅 이글에 대한 설명에 앞서 T-50 골든 이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FA-50은 T-50을 개조한 기체이기 때문이죠. T-50은 대한민국이 제작한 초음속 고등훈련기입니다.
2005년 10월부터 제작사인 KAI에서 양산을 시작해 2005년 12월에 1호기가 납품됐고, 2008년 3월 25일 초도 분량 25대가 도입돼 기존 고등훈련기였던 T-38 탤론을 대체합니다.
이후 2010년 5월 공군1전투비행단에 마지막 50번째 기체까지 인도되면서 T-50 고등훈련기의 전력화가 완료됩니다.
우리 공군의 T-50 계열 기체는 고등훈련기 T-50, 전술입문기 TA-50, 경공격기 FA-50, 블랙이글스 등 총 140여 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FA-50은 대한민국이 만든 최초의 다목적 전투기입니다. 2011년 12월 양산 계약이 체결돼 2013년부터 실전 배치됐습니다.
록히드마틴과 KAI는 애초에 전투기 버전까지 계획하고 T-50 골든 이글을 개발했지만, 최대 이륙 중량이 13.5톤으로 11.2톤인 제공호(KF-5E/F)보다는 약간 크고, 21.7톤인 KF-16보다는 상당히 작습니다.
FA-50에서 F는 Fighter(전투기)를, A는 Attacker(공격기)를 뜻하며 50은 대한민국 공군 창설 50주년을 의미합니다.
2002년 8월 20일 T-50 훈련기, 2011년 5월 4일 FA-50 전투기가 초도 비행에 성공합니다. 처음에는 T-50 골든이글과 복좌형, 단좌형 등 세 기종으로 개발이 추진됐지만, 당시 F-16, F-15, F-35로 전투기 체계가 구축된 상태에서 공격기 사업은 취소되면서 T-50 훈련기와 FA-50 전투기 겸 공격기의 양대 체제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T-50과 FA-50은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수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공군에 T-50i 16기가 이미 실전 배치됐고, 이라크 공군에 T-50IQ 24기, 필리핀 공군에 T-50PH 12기, 태국 공군에 T-50TH 12기가 수출됐다고 알려졌습니다.
T-50은 미 공군의 ‘T-X’ 사업에도 참가해 큰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사업 파트너로 선정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미 공군이 FA-50을 일부 임대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앞으로 더 많은 수출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 속 FA-50 모형은 아카데미과학의 48분의 1 스케일 제품을 사용한 에어로 전문 모델러 황선휘 님의 작품입니다.
T-50에서 파생된 형제 기체라 할 수 있는 FA-50 파이팅 이글과 T-50B 블랙이글을 나란히 놓고 찍은 사진도 눈길을 끕니다.
F는 ‘fighter’ A는 ‘Attacker’
50은 한국 공군 창설 50주년 의미
T-50 개조한 기체… 수출도 활발
아카데미과학사 48분의1 스케일로 제작
오늘은 공군의 다재다능한 전투기이자 경공격기인 FA-50과 관련 모형을 소개합니다.
FA-50 파이팅 이글에 대한 설명에 앞서 T-50 골든 이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FA-50은 T-50을 개조한 기체이기 때문이죠. T-50은 대한민국이 제작한 초음속 고등훈련기입니다.
2005년 10월부터 제작사인 KAI에서 양산을 시작해 2005년 12월에 1호기가 납품됐고, 2008년 3월 25일 초도 분량 25대가 도입돼 기존 고등훈련기였던 T-38 탤론을 대체합니다.
이후 2010년 5월 공군1전투비행단에 마지막 50번째 기체까지 인도되면서 T-50 고등훈련기의 전력화가 완료됩니다.
우리 공군의 T-50 계열 기체는 고등훈련기 T-50, 전술입문기 TA-50, 경공격기 FA-50, 블랙이글스 등 총 140여 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FA-50은 대한민국이 만든 최초의 다목적 전투기입니다. 2011년 12월 양산 계약이 체결돼 2013년부터 실전 배치됐습니다.
록히드마틴과 KAI는 애초에 전투기 버전까지 계획하고 T-50 골든 이글을 개발했지만, 최대 이륙 중량이 13.5톤으로 11.2톤인 제공호(KF-5E/F)보다는 약간 크고, 21.7톤인 KF-16보다는 상당히 작습니다.
FA-50에서 F는 Fighter(전투기)를, A는 Attacker(공격기)를 뜻하며 50은 대한민국 공군 창설 50주년을 의미합니다.
2002년 8월 20일 T-50 훈련기, 2011년 5월 4일 FA-50 전투기가 초도 비행에 성공합니다. 처음에는 T-50 골든이글과 복좌형, 단좌형 등 세 기종으로 개발이 추진됐지만, 당시 F-16, F-15, F-35로 전투기 체계가 구축된 상태에서 공격기 사업은 취소되면서 T-50 훈련기와 FA-50 전투기 겸 공격기의 양대 체제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T-50과 FA-50은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수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공군에 T-50i 16기가 이미 실전 배치됐고, 이라크 공군에 T-50IQ 24기, 필리핀 공군에 T-50PH 12기, 태국 공군에 T-50TH 12기가 수출됐다고 알려졌습니다.
T-50은 미 공군의 ‘T-X’ 사업에도 참가해 큰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사업 파트너로 선정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미 공군이 FA-50을 일부 임대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앞으로 더 많은 수출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 속 FA-50 모형은 아카데미과학의 48분의 1 스케일 제품을 사용한 에어로 전문 모델러 황선휘 님의 작품입니다.
T-50에서 파생된 형제 기체라 할 수 있는 FA-50 파이팅 이글과 T-50B 블랙이글을 나란히 놓고 찍은 사진도 눈길을 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