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교육사] 해군 인공지능 연구역량 강화 기틀 마련

서현우

입력 2021. 05. 18   17:54
업데이트 2021. 05. 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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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 울산과학기술원과 업무 협약


해군교육사령부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이 18일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가운데 강동훈(왼쪽) 사령관과 노삼혁 인공지능대학원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서준혁 중사
해군교육사령부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이 18일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가운데 강동훈(왼쪽) 사령관과 노삼혁 인공지능대학원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서준혁 중사


해군교육사령부(교육사)는 18일 부대 본청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분야 교육 발전, 인재양성, 연구역량 강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강동훈(중장) 교육사령관과 노삼혁 인공지능대학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을 통해 교육사는 대학원으로부터 해군 인공지능 교육여건 마련을 위한 지능정보화 전담 교관 양성교육과 교육환경 설계·구축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또 해군 장병 인공지능 기초 소양을 위한 초빙 강연과 지능정보화 전문인력 실무연수 프로그램도 협조받는다.

아울러 교육사는 대학원과 ‘해군 분야 인공지능 연구’에 협력해 도움을 제공하며, 대학원 내 설립 예정인 ‘해양 인공지능 연구센터(가칭)’에 대한 자문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 사령관은 협약식에서 “국내외 인공지능 분야 최고 권위의 대학원과 협약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해군 지능화 교육여건을 조기에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 대학원장도 “앞으로 해군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해양 인공지능 분야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기술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노 대학원장은 이날 교육사 주요직위자와 교관, 간부, 교육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해군 구현을 위한 인공지능 핵심기술 이해’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특별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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