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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6전비] 빛나는 스무 살 “조국수호 책임 다하겠습니다”

이원준

입력 2021. 05. 14   16:29
업데이트 2021. 05. 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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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6전비, 성년의 날 행사
장병 20여 명 임무완수 의지 다져

공군16전비가 성년의 날을 앞둔 지난 14일 만 19세 장병들을 위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갓 성인이 된 병사 4명이 행사에서 받은 장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우동균 하사
공군16전비가 성년의 날을 앞둔 지난 14일 만 19세 장병들을 위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갓 성인이 된 병사 4명이 행사에서 받은 장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우동균 하사
성년의 날인 17일을 맞아 갓 성인이 된 장병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은 “제49회 성년의 날을 앞두고 지난 14일 장병들을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년의 날은 만 19세가 된 성년에게 사회인의 책무를 일깨워주고 성인으로서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1973년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5월 세 번째 월요일에 시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최춘송(준장) 단장의 성년 축하 서신 전달을 시작으로 장병들에게 꽃다발, 기념품 등을 증정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만 19세가 되는 부대 병사 20여 명은 성년으로서의 올바른 권리를 행사하며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주변 동료들이 성년이 된 병사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이 이어졌다.

성년의 날 행사에 참여한 복지대대 조재현 이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성인이 된다는 것은 보장되는 자유만큼 큰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조국수호의 임무를 완수해 성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준 기자


이원준 기자 < wonjun4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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