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사생도] 카네이션 마스크에 감사의 마음 담아

노성수

입력 2021. 05. 14   16:35
업데이트 2021. 05. 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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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생도, 교수·훈육관에 전달


해군사관학교 김준배·최아라·김재호(이상 소령)교수(왼쪽부터)가 사관생도들이 선물한 카네이션 마스크를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사 제공
해군사관학교 김준배·최아라·김재호(이상 소령)교수(왼쪽부터)가 사관생도들이 선물한 카네이션 마스크를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사 제공

해군사관생도들이 스승의 은혜에 감사를 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관생도들은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통합동기회를 중심으로 교수·훈육관에게 카네이션 꽃이 그려진 마스크와 감사편지를 전달했다.

카네이션 꽃 대신 마스크를 선물한 것은 교수·훈육관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뜻을 담았다.

통합동기회장 민세욱 생도는 “매년 스승의 날이면 카네이션 꽃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지만, 올해 만큼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준수하고자 하는 다짐을 함께 담아 카네이션이 그려진 마스크를 선물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관생도들의 깜짝 선물을 받은 국제관계학과 김재호(소령) 교수는 “사관생도들의 의미 있는 선물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온라인 교육체계를 활용한 원격교육과 대면수업 등을 병행해 사관생도들이 정예 해군 장교로 성장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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