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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신곡 ‘버터’ BBMA(빌보드 뮤직 어워즈)서 첫 공개

송현숙

입력 2021. 05. 12   15:55
업데이트 2021. 05. 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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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공연자로 참여
‘톱 듀오/그룹’‘톱 셀링 송’ 등
올해 4개 부문 후보 올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시간으로 오는 24일 열리는 미국 음악 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영어로 부른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의 전 세계 TV 최초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빌보드 뮤직 어워즈 SNS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시간으로 오는 24일 열리는 미국 음악 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영어로 부른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의 전 세계 TV 최초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빌보드 뮤직 어워즈 SNS 캡처

오는 21일 영어로 부른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를 발매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TV 복귀 무대가 정해졌다.

한국 시각으로 오는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미국 음악 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다.

BBMA 측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BTS의 시상식 공연 소식과 함께 “‘버터’의 전 세계 TV 최초 무대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BBMA는 ‘그래미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시상식에 BTS기 4년 연속 공연자로 참여하는 것이다.

2018년 ‘페이크 러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고, 2019년에는 팝 가수 할시와 함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꾸몄다. 팬데믹으로 직접 참석할 수 없었던 지난해에는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촬영한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영상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BTS는 올해 BBMA에서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셀링 송’, ‘톱 소셜 아티스트’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특히 온라인 영향력 등이 산정되는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는 BTS 외에도 그룹 ‘블랙핑크’와 ‘세븐틴’이 후보로 지명돼 K팝 그룹 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올해 BBMA는 조나스 브라더스의 멤버 닉 조나스가 진행을 맡고 미국 NBC 방송이 생중계한다.

한편 BTS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1일 영국 런던 오투(O2) 아레나에서 열린 영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상인 ‘브릿 어워즈’에 한국 가수 최초로 후보에 오르는 기록을 썼다.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에서 밴드 하임, 록밴드 푸 파이터스 등과 경쟁해 비록 수상은 불발됐지만, 또 한 번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송현숙 기자

송현숙 기자 < rokaw@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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