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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해 선박서 압수한 무기 미 국방부 출처·목적지 조사 중

입력 2021. 05. 11   17:02
업데이트 2021. 05. 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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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10일(현지시간) 미 해군이 아라비아해 항해 선박에서 무기 수천 정을 압수한 것과 관련, 출처와 목적지를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당 무기류는 미 당국의 압수하에 최종 처분을 기다리고 있으며 기관 간 노력을 거쳐 조사 결과에 대한 평가가 나올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북한이 압수된 무기의 조사 선상에서 제외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북한은 재래식 무기를 이란, 시리아, 우간다 등 몇몇 국가로 수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다만 그는 “최종 목적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며 “그것이 우리가 조사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앞서 미 해군은 지난 7일 아라비아해 북부 공해에서 국적 불명의 선박을 급습해 무기 수천 정을 압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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