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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화랑훈련 시작

임채무

입력 2021. 05. 09   14:44
업데이트 2021. 05. 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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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등 5개 권역…11월까지
민·관·군·경·소방 통합 대응 집중 숙달

‘2021년 화랑훈련’이 10일부터 시작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7일 “2021년 화랑훈련이 10일 대구·경북권역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5개 권역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특히 통합방위협의회 및 방위지원본부 운영, 화생방(WMD) 공격대비 사후관리, 국가중요시설 방호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같은 비전통적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된 대응에 대해 집중 숙달할 예정이다.

합참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적용해 주요 훈련 위주로 실기동훈련(FTX)을 실시한다”면서 “기타 훈련은 필수인원만 참여하는 지휘조기동훈련(CPMX)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랑훈련은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11개 권역으로 구분해 격년 단위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2001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면서 현재의 모습에 이르고 있으며, 훈련 중 정부통합평가단을 운용해 지자체·경찰·소방 등 기관별 통합방위작전 수행태세를 평가하게 된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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