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시작한 거 딱, 100일만 달려볼게요/이선우 지음/설렘 펴냄
50세에 받은 박사학위, 새로운 시작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코로나는 깨알같이 채워져 있던 스케줄표를 백지로 만들어버렸다. 때마침 갱년기도 찾아왔다. 저자는 무작정 새벽 달리기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딱 10일 만 달려보자 했고 10일은 30일, 30일은 어느새 100일이 됐다. 100일 달리기는 대단한 체력과 인내심이 있어야 가능한 목표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면서도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일이 가져다 준 변화의 힘을 보여준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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