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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개혁 2.0] 육군, 여단 중심 개편 기동.독립성 강화

맹수열 기사입력 2021. 04. 15   16:50 최종수정 2021. 04. 15   17:45

국방부, 국방개혁 2.0 추진점검회의
‘한국형 여단’ 미래형 육군 진화 기대
로드맵 최적화 등 과제별 성과 평가

15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1분기 국방개혁 2.0 추진점검회의’에서 서욱(뒷줄 가운데) 장관 등 우리 군 주요 직위자들이 지난 3년 동안의 국방개혁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국방부 실·국장급만 현장 참석하고 나머지 주요 직위자와 각 부대·기관은 화상으로 함께했다.  국방부 제공

육군 보병사단 예하 연대가 여단으로 개편된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구조와 편성을 최적화해 제대별 전투준비태세의 완전성을 강화하겠다는 국방개혁 2.0 속 군 구조개혁의 성과다. 기존 사단 중심의 육군 전투체계가 여단 중심으로 변화함으로써 미래전장에 맞춰 기동성과 독립성이 강화될 것이라는 평가다. 

국방부는 15일 서욱 장관 주관으로 ‘2021년도 1분기 국방개혁 2.0 추진점검회의’를 개최했다면서 이런 내용이 담긴 주요 추진성과를 공개했다.

추진성과에는 육군 연대의 여단 명칭 개정, 보병대대 정예화 계획을 통한 창끝부대 전투력 강화, 특공·수색·군사경찰 등 특수전력 정예화 개편 완료 등 작전·전투 중심의 부대구조 개편을 비롯한 군 구조 개혁 현황이 담겼다. 그뿐만 아니라 국방운영·병영문화 개혁, 방위사업개혁과 같은 국방개혁 2.0 모든 분야의 지난 3년간 성과도 포함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육군의 구조개혁은 미래전장에 맞춘 ‘한국형 여단’으로 거듭난 것이라는 분석이다. 육군은 이 한국형 여단이 사단의 지원 없이도 독자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구조와 편성은 보강하고 있다. 또 소형전술차량 등을 활용해 더 신속히 이동할 수 있는 기동력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각 여단이 독립된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필요에 따라 지원부대들의 배속을 적절히 바꿀 수 있는 모듈형 시스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기존 사단 못지않은 전투력은 물론 기동성·융통성까지 갖춘 미래형 육군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이날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국방부 실·국장급만 현장 참석했다. 원인철 합참의장과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방위사업청장 등 주요 직위자와 각 부대·기관은 화상으로 회의에 함께했다.

국방개혁 2.0이 추진된 지 3년이 된 시점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개혁과제별 목표 대비 추진성과를 심층 평가했다. 국방부는 “추진 성과를 정량·정성적으로 진단한 결과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또 개혁과제별 완료 시점인 2032년까지의 추진 로드맵을 점검해 최적화했다. 마지막으로 실질적인 개혁성과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는 개혁 완성을 위한 추진동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 국방부는 현 정부 임기 안에 국방개혁 2.0을 실질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올해 달성해야 할 목표와 추진 로드맵을 구체화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추진점검회의를 정례화하고 추진성과를 군 내외에 확산하는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와 함께 국방개혁 현장에서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 확인을 통해 개혁 추진 여건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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